[뉴스프리존,의령=정병기 기자]경남 의령군는 ‘제5회 이호섭가요제’ 가 오는 4월 20일 의령 서동생활공원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고 7일 밝혔다.

이호섭가요제는 의령군(군수 이선두)와 의령 출신이자 ‘다함께 차차차(노래 설운도)’, ‘찬찬찬(노래 편승엽)’, ‘찰랑찰랑(노래 이자연)’ 등 국민가요를 만든 이호섭 작곡가가 힘을 모아 신인가수를 배출하고 지역의 문화 컨텐츠를 만드는 새로운 형태의 가요제다.

올해로 다섯 번째 주인공을 찾는 가요제는 지난 2월 1일부터 내달 3월 24일까지 의병제전 홈페이지(www.의병제전.kr)를 통해서 참가 접수를 받고 있다.

참가자격은 가수의 꿈을 이루고 싶은 전국의 고등학교 재학생 및 만16세 이상부터 만40세 이하로 회사에 소속되지 않은 순수 가수지망생들이다.

3월 30일부터 31일까지 1, 2차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에게는 본선 진출 자격이 부여되며, 4월 20일 의령 서동생활공원에서 개최되는 가요제 무대에 올라 대상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대상 수상자는 상금, 가수인증서와 함께 신곡 2곡의 음반 취입, 뮤직비디오 제작 등 홍보활동을 지원 받아 정식가수로 데뷔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호섭가요제로 탄생한 3명의 신인가수가 활발한 활동 중에 있고, 4회 수상자인 남승민군의 신곡발표회가 3월 중에 열릴 예정”이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참가자들의 가수의 꿈이 실현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으로, 실력파 지망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