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대웅 기자] 대세 보이그룹 몬스타엑스 아이엠이 오디오북의 낭독자로 나섰다.
몬스타엑스의 멤버 아이엠은 지난 7일 네이버 ‘오디오클립’을 통해 영국의 유명한 작가 오스카 와일드의 동화집 <행복한 왕자> 낭독에 참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아이엠은 네이버 V 라이브 플러스를 통해 동화 <행복한 왕자>을 소개하는 영상과 직접 낭독하는 영상, 오디오북 녹음 현장 비하인드, NG 모음을 모두 공개하며 목소리를 뽐낸 바 있다.
평소 부드럽고 묵직한 중저음의 보이스로 파워풀한 랩을 선보이며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드러냈던 아이엠은 포근하면서도 나직한 목소리로 책을 낭독해 새로운 느낌을 자아낸다. 래퍼에서 낭독자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 아이엠은 오디오 북을 통해 독자들과 팬들의 마음을 모두 따뜻하게 만들어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오디오 북에는 영어 버전의 행복한 왕자인 ‘The Happy Prince’를 함께 공개할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끈다. 평소 아이엠은 몬스타엑스의 글로벌 활약을 도맡아 할 만큼 뛰어난 영어 실력을 자랑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아이엠은 색다른 영어 버전의 낭독을 선사할 전망이다.
<행복한 왕자>는 19세기 영국의 유명한 시인이자 소설가 오스카 와일드가 발표한 동화로, 가난한 이들을 위해 자신을 아낌없이 희생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만든 왕자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아이엠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행복한 왕자’는 어린 시절 이후 정말 오랜만에 다시 읽는 동화이기도 하고, 책을 직접 낭독한 것은 처음이라 읽는 내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라며 “특히 이번에는 영어 버전까지 함께 낭독을 맡게 돼 쉽진 않았지만 너무나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특별한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읽으시는 분들이 편안하게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녹음했으니 즐겁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아이엠의 따뜻한 목소리가 인상적인 오디오북 <행복한 왕자>는 네이버 ‘오디오클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래퍼에서 낭독자로 색다른 변신을 시도한 아이엠은 몬스타엑스의 일원으로, 훌륭한 음악적 실력을 바탕으로 글로벌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멤버다.
몬스타엑스 앨범의 전곡 랩메이킹은 물론이고 믹스테잎 'Fly with me'과 싱글 '마들렌'을 공개한 데 이어 최근 앨범에는 자작곡 '어디서 뭐해'를 수록하며 독보적인 재능을 뽐냈다. 뿐만 아니라 <시카고 트리뷴>, <BBC 라디오> 등 다양한 해외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아이엠이 속한 몬스타엑스는 오는 18일 새로운 앨범 <THE 2ND ALBUM : TAKE.2 'WE ARE HERE'>로 컴백을 앞두고 앨범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발표한 앨범 <TAKE.1 'ARE YOU THERE?'>와 수록 타이틀곡 'Shoot Out'으로 공중파 음악방송 첫 1위와 음악방송 4관왕을 차지했고, 최근 미국 음악 매체 빌보드를 비롯해 인기 음악 플랫폼 판도라 등 유수의 해외 매체들이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는 만큼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오는 18일 새로운 앨범 <THE 2ND ALBUM : TAKE.2 'WE ARE HERE'>로 가요계에 컴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