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11일 오후 3시께 군청 소회의실에서 2019 읍면정보고 및 군민과의 소통의 시간의 건의사항에 대한 처리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 검토된 주민건의 사항은 총 629건으로, 분야별로 살펴보면 용배수로 정비 등 농업분야 272건, 도로ㆍ마을안길 정비 등 지역개발분야 131건, 재해예방 둥 안전분야 103건, 교통불편해소 및 체육시설설치 등 주민편의증진 73건, 관광활성화 등 기타 50건이다.
건의사항에 대해 담당부서의 현장 확인결과 완료처리 22건, 당초예산 진행중 18건, 추경반영 477건, 장기검토, 73건, 상급기관 및 타기관 건의 28건, 시행불가 11건으로 처리계획을 밝혔으며, 총 검토사업비는 266억원 이다. 문준희 군수는“읍면 방문 시 주민의 건의는 실질적으로 군에 바라는 사항이다. 주도면밀하게 현장을 파악하여 예산에 반영하고, 특히 생활불편사항은 적극 검토하여 발 빠르게 해소해 주기 바란다”며 적극적인 자세로 조속한 추진을 당부했다.
아울러“연차적으로 진행할 부분과 중장기 검토 등이 필요한 부분 등에 대해 그 사유와 사업시기를 건의자에게 자세히 설명하고, 법이나 규정 등으로 해결이 어려운 분야도 주민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추진해 주기 바란다”며 군민과의 소통과 군민 만족 행정을 강조했다.
군관계자는“군민안전과 직결된 재해예방, 영농기 이전 추진해야 할 농업관련 사업 등 시급성에 따른 우선순위에 따라 1회 추경예산 편성 등으로 조속히 사업을 해결하고, 대규모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중앙 및 도 등 관계부처 건의 등으로 연차적으로 예산을 투입하여 주민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군은 지난 1. 16일 부터 1. 25일 기간 중 6일간 주민과의 소통강화를 위해 2019년 읍면정보고 및 소통의 시간을 마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