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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지지율 50%대 회복, 2주 연속 상승세

임새벽 기자 lsbwriter3@gmail.com 입력 2019/02/12 21:52 수정 2019.02.12 22:44
▲ 2019년 2월 1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자료제공=리얼미터>

[뉴스프리존=임새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해 11월 3주차 이후 11주 만에 50%선을 넘겼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2월 1주차 주간 집계에서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주간보다 1.6%p 상승한 50.4%로 나타났다.

부정적 평가는 0.4%p 하락한 45.4%였고 모름 또는 무응답은 1.2%p 감소한 4.2%로 집계됐다.

7일에 49.3%(부정평가 45.5%)로 시작한 국정수행 지지율은 ‘규제 샌드박스’ 최초 승인,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청와대 국정설명회 소식이 전해지면서 8일에는 50.4%(부정평가 45.4%)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 충청권과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소폭 이탈했으나, 서울과 호남, 대구·경북(TK), 40대와 50대, 20대, 무직과 자영업, 주부, 사무직, 진보층과 보수층 등 다수의 지역과 계층에서 결집했다.

리얼미터는 2주 연속 지지율 상승한데 대해 "작년 말부터 본격화한 경제활성화·일자리창출 노력이 꾸준히 지속되고,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와 북미 실무협상 소식 등 최근의 한반도 평화 이슈가 긍정적으로 작용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2월 7일과 8일 이틀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만216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7명(무선 80 : 유선 20)이 응답을 완료했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로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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