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김경수도지사 불구속재판을 위한 경남도민운동본부 진주본부은 13일 오전11시께 진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김경수 도지사의 조속한 도정복귀를 위해 “서부경남 KTX 조기착공을 위해 김경수 도지사의 도정복귀, 불구속재판이 꼭 필요합니다.”는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회견을 통해 서부경남 KTX 조기착공을 위해 김경수 도지사의 도정복귀,불구속재판이 꼭 필요하다 밝히고 “지난 1월 30일, 김경수 지사가 현역 도지사로서 법정구속되는 초유의 사태에 대해 경남도민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충격을 받았다”며“그 결과, 하루아침에 경남도정은 아무런 준비 없이 권한대행체제로 바뀌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우리 진주시민들은 이런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김경수 도지사가 구속에서 풀려나와 도정업무를 수행하면서 불구속 재판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진주시민들은 결국 김경수 지사의 석방을 통해 도정 공백이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김경수 지사가 대법원에서 확정판결이 발 때까지 진주시민들은 자신의 주권 행사를 보장받아야 하며, 우리 진주시민들은 도정 공백의 최대 피해자가 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하여 2심 재판부에게 김경수 지사의 보석 석방과 도정 복귀를 위한 결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들은 “김경수 도지사가 도정에 복귀 할 때까지, 진주시민들과 함께 1인 피켓팅 및 서명운동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김경수도지사 불구속재판을 위한 경남도민운동본부 진주본부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내용 전문이다.
<기자회견문>
김경수 도지사의 도정복귀, 불구속재판이 꼭 필요합니다.
지난 1월 30일, 김경수 지사가 현역 도지사로서 법정구속되는 초유의 사태에 대해 경남도민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 결과, 하루아침에 경남도정은 아무런 준비 없이 권한대행체제로 바뀌었습니다.
우리 진주시민들은 이런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김경수 도지사가 구속에서 풀려나와 도정업무를 수행하면서 불구속 재판을 받아야 한다고 촉구합니다.
첫째, 경남의 도정공백을 막고 유권자로서 경남도민의 선택을 존중해야 합니다.
경남은 지난 2017년 이후 이미 두 차례의 도정 공백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되었다. 당시 홍준표 지사의 대선출마로 경남도정은 15개월간 공백기를 거쳤는데 또다시 7개월도 안되어 김경수 도정이 중단되었습니다. 경남도민들은 이 같은 상황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습니다. 어느 때보다 중단 없는 도정이 필요한 때입니다.
둘째, 경남경제살리기의 전환점을 만든 김경수지사의 도정복귀가 절실합니다.
김경수 지사는 경남도민들의 높은 지지로 선택되었습니다. 김경수 지사는 경남경제 살리기 공약에 따라 취임 이후 짧은 기간에 정부를 설득하여 지난 1월 29일, 50년 경남의 숙원사업인 서부경남 KTX 건설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와 정부재정사업 결정, 조선업 수주 실적 강화와 진해 제2신항건설 등 많은 과업을 이루어내었습니다. 특히 진주를 중심으로 한 서부경남으로서는 2022년 서부경남 KTX 조기착공과 이를 기반으로 한 신성장 경제권 구축이라는 막중한 과제를 완수하기 위해서는 김경수 지사의 지속적인 지도력이 절실히 필요합니다.2019년을 경남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은 중요한 시기인 만큼 김경수 지사가 제대로 일할 수 있게 해야 하는 것이 경남도민의 요구입니다.
셋째, 김경수지사가 불구속상태에서 도정과 법정에 임하도록 해야 합니다.
김경수 지사는 특검수사도 거부하지 않았고 수사과정과 1심 재판 역시 불구속 상태에서 도정을 충실히 수행하면서도 성실하게 모범적으로 법정에 임했습니다. 경남도민에게 김경수 지사는 정치인이 아니라 부지런히 일하는 도지사였습니다. 김경수 지사가 석방된다고 해서, 지사로서 도주를 할 우려도 이유도 전혀 없습니다. 또한 이미 특검의 압수수색으로 증거인멸 우려도 없습니다. 불구속상태로 2심 재판부가 김경수 지사의 유무죄 여부에 대해 재판 과정에서 밝히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넷째, 전임 도지사와의 형평성입니다.
전임 홍준표 지사의 경우에도 성완종 리스트로 기소되어 1심판결에서 유죄를 선고받았지만 도정 중단에 대한 우려해서 법정구속되지 않았습니다.
진주시민들은 결국 김경수 지사의 석방을 통해 도정 공백이 없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김경수 지사가 대법원에서 확정판결이 발 때까지 진주시민들은 자신의 주권 행사를 보장받아야 하며, 우리 진주시민들은 도정 공백의 최대 피해자가 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하여 2심 재판부에게 김경수 지사의 보석 석방과 도정 복귀를 위한 결단을 촉구합니다.
이에 우리는 김경수 도지사가 도정에 복귀 할 때까지, 진주시민들과 함께 1인 피켓팅 및 서명운동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 할 것입니다.
2019. 2. 13.
김경수도지사 불구속재판을 위한 경남도민운동본부 진주본부
공동대표단(진주지역) : 정보주(전 진주교육대학교 총장), 김헌규(변호사, 경남도정자문위원), 김현(서부경남KTX조기착공 진주시민네트워크 집행위원장)
참가 단체 : 진주참여연대 외 29개 단체 (무순)
진주참여연대/노무현재단진주지회/진주YMCA/서부경남KTX조기착공진주시민네트워크/진주가정폭력상담소/진주동명고총동창회/진주남중총동창회/진주천전초등학교총동창회/진주동방포럼/진주숲/진주여성민우회/진주천전초교총동창회/진주희망2018/진주혁신포럼/진주시행의정감시단/한국노총서부지역지부/민주노총진주지역지부/진주민주노동자회/한국민족문화단체총연합진주지회/전국보건의료노조진주의료원지부/진주2020회/진주여성민우회/진주내일을여는멋진여성회/한국장애인케어협회경남협회/경남노래연습장업협회/민속장서부경남연합/진주사랑경남사랑회/전국장애인부모연대진주지회/더불어민주당진주갑지역위원회/더불어민주당진주을지역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