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남해=정병기 기자]경남 남해군이 오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61일간 안전관리 대상시설 7개 분야를 대상으로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 지자체, 민간전문가뿐만 아니라 군민들도 참여해 사회 전반의 안전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군은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 위험요인 및 안전관리 실태, 법·제도 개선과제 발굴 등 생활안전 전 분야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할 방침이다.

군은 이를 위해 노영식 부군수를 단장으로 지역 안전관리추진단을 가동하고 총괄기획반과 현장점검반, 상황관리반을 구성해 군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모든 영역에 대한 합동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진단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가용 재원을 활용해 빠른 시일 내 위험요인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안전위험요인 집중 신고제도를 운영하므로 군민들도 인터넷에서 ‘안전신문고’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스마트폰에서 안전신문고 앱을 설치해 일상생활 속의 위험요소를 신고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지역의 위험요소 발굴 및 적절한 후속조치로 군민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