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경남 거창군은 오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생활주변 주요시설에 대한 안전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시설물과 구조물 등 701개소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구인모 거창군수를 추진단장으로‘거창군 지역안전관리추진단’을 구성하고 총괄기획반, 현장점검반, 상황관리반 등 3개의 실무반과 부서별 합동 점검반을 편성, 내실 있는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안전도시 구축을 위해 총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그간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대진단 점검대상 시설을 합동점검과 관리주체가 실시하는 자체점검으로 구분‧실시하였으나, 이번 ‘19년 대진단은 점검대상 시설 전체를 유관기관(부서)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 방식으로 전면 실시해 안전점검의 실효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점검결과에 따라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 시 긴급 안전조치를 취하고, 재난예방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필요한 경우는 전문기관에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며 민간시설의 경우 재난발생의 위험이 높다고 판단될 경우는 소유자 또는 관리자에게 보수·보강을 조치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대진단 대상 외 시설물은 생활주변에 위험요소나 전문가의 안전진단을 필요로 하는 곳은 안전신문고(www.safetyreport.go.kr)와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군민 누구나 신고할 수 있다.
이화기 경제산업국장은 재난예방의 첫 시작은 국가안전대진단에서 출발함을 강조하면서 재난이 없는 안전한 거창을 위해 정확하고 세밀한 진단이 되어야 함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