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포=임새벽 기자] 정하영 김포시장은 14일 오후 김포시를 방문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에게 김포 교육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정 시장이 요청한 교육현안은 ▲평화학교 운영을 위한 경기도학생김포야영장 매각 ▲김포 고교평준화 추진 ▲과밀·과소 학습 문제 해결 ▲고촌고등학교 개교 등이다.
이재정 교육감은 경기도학생김포야영장 매각에 적극 협조하고 "고교 다양화를 통해 학생들의 선택권을 높일 수 있도록 고교평준화는 필요하다"며 평준화 타당성용역비 예산편성 반영을 약속했다.
이어 "고촌고등학교는 예정대로 개교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이 적극 추진하고 있고, 김포시 과밀·과소학급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정 교육감의 약속에 따라 김포시는 경기도학생김포야영장을 김포시가 추진하는 김포형 혁신교육지구의 지역특성화 사업의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고촌고등학교가 예정대로 2020년 3월 개교하면 고촌뿐 아니라 풍무동, 사우동, 감정동 지역의 학생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 공부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