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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나경원 자택 앞 "5·18은 북한군 소행" 거듭 ..
정치

지만원, 나경원 자택 앞 "5·18은 북한군 소행" 거듭 주장

임새벽 기자 lsbwriter3@gmail.com 입력 2019/02/14 21:02 수정 2019.02.15 09:41
▲ 극우논객 지만원 씨가 나경원 원내대표 집 앞에서 항의집회를 열고 '5·18은 북한군 소행'임을 주장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극우 논객 지만원씨가 5·18은 북한군 소행이라는 주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8일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들과 '5·18 망언'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지씨 및 보수단체 등은 14일 오후 서울 동작구 사당동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자택 앞에서 항의집회에 열고 "같은 당 의원 세 명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데, 원내대표라는 사람은 무책임하게 모른체 한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지씨는 "중국에 있는 영상기술자의 분석 결과 당시 광주에서 찍힌 영상에서 북한군과 일치하는 인물들을 다수 발견했다"면서 ‘5·18 북한군 개입설’ 주장을 반복하면서 "5·18 유공자 명단을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집회 참석자 100여명은 손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지씨 발언에 맞춰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지난 10일부터 문희상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등 여야 5당 지도부와 함께 미국으로 출발해 17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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