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경남 사천시는 ‘공간정보시스템 고도화’ 중간보고회를 지난 15일 종합상황실에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시장 및 관련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2008년 구축한 도로와 지하시설물과 행정공간정보시스템을 통합하여 한 단계 더 발전한 기술을 적용하여 시설물의 효율적 관리와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열렸다.
과거 지하시설물(상·하수도, 전기, 가스, 통신 등)에 대한 끊임없는 사고 등으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여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 발생과 시민안전의 위협이 사회적 문제가 되자 국가차원에서 지하시설물에 대한 전산화를 구축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5월 착수해 추진하고 있으며 도로와 지하시설물 뿐만 아니라 행정공간정보시스템, 인허가시스템, 도시종합정보망 등 여러 시스템이 이원화되어 있는 여러 공간정보시스템을 통합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통합체계 시스템을 구축해 올해 7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통합공간정보시스템’은 웹기반의 도로와 지하시설물 뿐만 아니라 신기술을 적용하여 공간분석, 개인업무 지도서비스, 드론영상, 항공사진 등 업무의 편의성과 생산성 향상 제고는 물론 사용자 중심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한눈에 보는 지하정보, 다 함께 쓰는 정보시스템, 막힘없는 원스톱 지원, 각종 행정정보와 융복합된 고급 분석서비스를 제공하여 자유롭고 쉽게 다양한 정보의 활용이 가능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