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고양=임새벽 기자] 고양시는 농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 경기도체전 개최시 필수적인 숙박시설 준비에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
고양시는 지난 15일 고양시청 평화누리실에서 농협 고양시 지부와 농협대·도농협동연수원·농협이념중앙교육원·NH인재원 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협약기관 대표인 이재준 고양시장과 김재득 농협중앙회 고양시지부장, 김위상 농협대학교 총장, 권갑하 도농협동연수원장, 엄태범 농협이념중앙교육원장, 김군택 NH인재원 부원장과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 공공시설과 숙박시설을 중심으로 하는 관내 농협시설의 활용 등을 약속했다.
고양시는 각종 행사 추진 시 농협 시설들의 사용이 용이해졌으며, 특히 저렴하고 규모있는 농협 교육기관들의 숙박시설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시와 고양시민을 위해 각종 시설활용을 협력해 주신 농협 측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체전 준비 뿐만 아니라 시정의 협조자, 파트너로서의 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득 농협 고양시지부장은 "고양시와의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봉사하며,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희망 농협을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고양시는 오는 2020년에 제66회 경기도 체육대회, 제10회 경기도 장애인 체육대회, 제31회 경기도 생활체육 대축전, 2020년 경기도 장애인 생활체육 대회 등 4개 종합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