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파주=임새벽 기자] 파주시는 20일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나와 이웃을 행복으로 이끄는 인권'이라는 주제로 2월 수요포럼을 개최했다.
파주 수요포럼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주제로 시민과 공직자가 각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와 소통하는 공감 프로그램으로, 매달 세 번째 수요일에 개최하며 2월 수요포럼은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을 초청해 3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창익 사무국장은 광운대 외래교수·법무부 교정정책기획단위원·국방부 군 인권 자문위원회 위원·경찰 개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인권 관련 자문 역할을 하고 있다.
오창익 사무국장은 "직장 내 인권보호의 중요성 뿐만 아니라 시민을 위한 인권정책에 힘써주길 부탁드린다"며 자살이 늘어나고 청년 취업이 막혀있는 대한민국 현실을 살펴보며 행복추구에 대한 권리를 현실감 있게 풀어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어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오창익 사무국장의 강연을 통해 인권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기 바란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인권의식을 높이고 인권친화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