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더불어민주당이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에게 민주연구원장 자리을 제안하면서 양 전 비서관의 정치권 복귀가 관심을 받고 있다.
민주당의 정책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은 현재 김민석 원장이 맏고 있으며 임기는 오는 5월까지다.
아직 답을 주고 있지 않지만 양 전 비서관이 이 제안을 수락한다면, 문 대통령의 2017년 5월 대선 승리 이후 약 2년 만에 정계에 복귀하게 된다.
문 대통령의 당선 직후 "잊혀질 권리를 달라"며 출국한 양 전 비서관은 뉴질랜드·일본·미국 등지와 한국을 오가며 정권과 멀리했고 작가로 활동했다.
만약 복귀를 결심한다면 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서 당청관계 조율의 핵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