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정병기 기자]공영방송 KBS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현행 수신료 징수제도의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자유한국당 KBS 헌법파괴 저지 및 수신료 분리징수 특별위원회(이하 KBS특위) 위원장 박대출 의원(진주갑)은 오는 25일 오전 10시께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KBS 공정성 및 수신료 징수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자유한국당 KBS특위, KBS시청료거부운동본부, 박대출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언론감시 시민단체인 미디어연대의 조맹기 공동대표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발제는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인 이인철 변호사가 나서고, 지정토론으로 성창경 KBS공영노동조합 위원장, 강규형 명지대 교수(KBS 전 이사), 김종문 KBS시청료거부운동본부장, 이경환 변호사(한국납세자연맹 법률지원단당), 김진욱 변호사(법무법인 주원) 이상 5명이 참여한다.
박 의원은 “현재 전기요금과 같이 징수하는 KBS 수신료 납부방식은 국민의 선택권을 제한하고 있다.
전기요금과 분리해 계좌이체, 신용카드 등 국민이 납부방식을 정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