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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MB가 병보석 신청 말렸다 주장 사실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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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MB가 병보석 신청 말렸다 주장 사실과 달라'

임새벽 기자 lsbwriter3@gmail.com 입력 2019/02/22 10:40 수정 2019.02.22 10:50
정두언 전 국회의원 <사진=유튜브>

[뉴스프리존=임새벽 기자] 정두언 전 의원은 22일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전날 이재오 자유한국당 상임고문이 이명박 전 대통령이 병보석 신청을 말렸다고 주장한 데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MB가 나는 감옥에서 죽겠다. 이런 얘기를 했다는데 그건 아니고요. MB가 지금 굉장히 개인적인 호소를 여러 군데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누가 MB가 누구라 밝히기 어려운데 면회 와달라고 지금 여권 인사한테 해가지고 여권 인사한테 당신이 박근혜 전 대표 석방시켜야 된다고 그렇게 여러 군데 얘기했다는데 나도 좀 얘기해 달라. 그 얘기를 저는 직접 들었다"고 주장했다.

MB 병보석에 대해서는 정 의원은 "제가 직접적으로 전해 듣기로는 상태가 안 좋고 이러다가 무슨 일 나면 정권에 큰 타격이죠. 그래서 이 문제는 정치적으로 판단할 문제가 아니라 진짜 의사들이 판단해서 그렇게 결정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러면서 "구치소에 의사가 한 분 있어요. 그 한 분은 엄청나게 부담스러워서 결정을 못 내려요. 그러니까 제3의 외부기관 의사들한테 맡겨서 결정을 내려서 판단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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