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경남 거창군은 22일 위천면 일원에서 이동군수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동군수실은 ‘경청하고 찾아가는 열린 행정추진’을 위한 구인모 군수의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소통군수실과 함께 월 1회 운영하고 있다.
첫 번째 이동군수실 장소로 위천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구인모 군수는 정상준 위천면장으로부터 위천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추진현황을 보고받은 후 추진위원들과 어울림쉼터 사업부지 내 토지 보상 문제와 복지회관 리모델링 사업에 따른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최근 집단민원이 제기된 위천면 모동리 원당마을 뒤 채석단지를 방문하여 전덕규 산림과장의 현황보고를 받고 원당마을 주민들과 채석단지 사업주의 의견을 차례로 경청한 뒤 현장을 둘러보았다.
구인모 군수는 소음․비산먼지 발생과 마을 뒷산 경관 훼손 등 주민들이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 원만한 해결점을 찾을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수승대관광지를 찾아 직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함께하며 최일선 대민행정에 고생하는 위천면 직원들과 겨울 동안 눈썰매장 운영에 애를 쓴 수승대 담당 직원들을 격려하는 일정으로 2월 이동군수실을 마무리 했다.
이날 이동군수실에 참석한 한 주민은 “올해 읍면순방이 끝난 지 한달도 채 지나지 않았는데 또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위해 위천면을 제일먼저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구인모 군수의 광폭적인 소통 행보에 큰 지지를 보냈다.
거창군은 앞으로도 매월 1회 이동군수실을 운영하여 경청을 통한 공감톡톡, 찾아가는 현장톡톡, 행복한 거창을 위한 격려톡톡 등 군민공감 소통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