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현태 기자]국민의당 차기 원내대표로 합의추대된 박지원 의원은 “지금까지 박근혜 대통령은 아무 업적없이 탁상만 치면서 모든 책임을 국회에 떠 넘겼다”면서, “대통령이 바뀌어서 협조요청을 하면 국회의장직 뿐아니라 무엇이라도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2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먼저 박 대통령이 경제 정책의 실패를 인정하고 국민과 야당, 국회에게 협력을 구하고 노동계의 고통도 함께 감수하자고 설득을 해주셔야 한다&rd..
[뉴스프리존=김현태 기자]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당선자가 전당대회 연기 주장과 관련해 “(더민주에게는) 분열의 트라우마 같은 게 있다. 전당대회를 두려워하는 건 기득권자의 모습이고 비민주적인 발상”이라고 비판했다.송 당선자는 28일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체제는 “과도기 체제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송 당선자는 전당대회에 대해 “현재 예정대로 6월에 치를 것인가, 연기할 것인가를 두고 ‘통합행동&rsquo..
사진/정진석 당선자[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새누리당 정진석 당선자(충남 공주.부여.청양)는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실패를 인정하고 협력을 요청하면 협력하겠다’는 발언과 관련해, “국회선진화법이 존치되는 한 어느 한 당의 일방독주는 안되는 것이다.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까지도 이제는 상생의 정치 구현해야 한다”면서, “대화와 타협을 통한 모든 것을 생산해야 한다는 환경을 직시해야 한다”면서 야당의 변화를 촉구했다. 정 당선자는..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장비와 차량들이 상당수 빠져나오고, 주민들의 길주군 진입이 통제되는 정황이 군 당국에 포착됐다.[뉴스프리존= 김종용기자] 4차 핵 실험 직전인 지난 1월 초에도 나타났던 징후들이다.합동참모본부와 한미연합사령부는 북한이 핵실험 준비를 모두 마친 것으로 보고, 어제 저녁부터 비상 대기 태세에 돌입했다.한미 군 당국은 북한이 이르면 오늘, 5차 핵실험을 감행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일본 정부도 자체 정보를 토대로 북한이 이번 주말에 핵 실험을 할 것으로 분석한 것으로 전해졌다.김정은 제1비..
자료사진/YTN화면캡처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정부는 28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오는 5월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관공서의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심의.의결한다. 정부는 대한상공회의소로부터 5월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그동안 내수경기를 진작시키는 차원에서 이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키로 했다. 정부가 임시공휴일을 지정하는 것은 정부 수립 이후 58번째로, 안건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고, 대통령 재가를 거쳐 관보에 게재되면 내달 6일은 임시공휴일로 ..
자료사진[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6일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간담회에서 제기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개정 필요성과 관련, 국회의원들은 일단 부정적인 기류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대체로 개정에 찬성하면서도 현실적인 여건을 감안했을 때 시행(9월28일) 전에 법을 개정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는 반면, 야당 의원들은 김영란법이 소비 침체 등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은 인정하면서도 당초 김영란법에 찬성한 박 대통령이 뒤늦게 문제점을 지적한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새누리당 내부에서 4.13 총선에서 완패했음에도, 전국적으로 정당득표율 1위를 기록한 곳이 186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철저한 자기반성과 함께 환골탈태 수준의 당 쇄신으로 내년 대선을 앞두고 지지층 결집을 통한 수권능력 제고에 주력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7일 여권에 의하면, 4월 총선 패인에 대해 자체 복기한 결과, 정당투표에서 새누리당이 1위를 기록한 곳은 총 186곳에 달한 반면 원내 1당으로 등극한 더불어민주당은 단 13곳에서만 정당득표율에서 1위를 기록했다.또 새누리당이 정당득표에서 1위..
[뉴스프리존=김현태 기자]여야 3당은 19대 마지막 임시국회의 본회의를 다음달 19일 오전 10시에 열기로 합의했다.27일 새누리당 조원진,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국민의당 유성엽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에서 만나 일정을 조율한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회의 뒤 조 수석부대표는 “애초 예정됐던 17일에서 19일로 연기키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3당 원내부대표 모임에서 새누리당은 ‘노동개혁 4법’과 관련해 노사정위원회와 각 당 정책위원회 및 환경노동위원회 간사가 참석한 토론회 개최를 요청했고, 더..
자료사진[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이란 방문을 통해 ‘제2 중동 붐’의 초석을 다질지 관심이 쏠린다. 이란 시장은 중동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이고 원유 매장량이 세계 4위에 달하는 데다, 지난 1월 경제 제재에서 풀려난 뒤 신흥시장으로 급부상해 각국이 시장 선점을 위한 쟁탈전에 돌입한 상태다. 특히 이란은 경제재건을 위해 에너지, 교통 등 인프라 투자와 정유.철강 등 산업 기반 확충에 나서고 있어, 침체에 빠진 우리나라 중후장대 산업에 ‘단비’가 될..
[뉴스프리존=김현태 기자]국민의당은 27일 박지원 의원을 20대 국회의 초대 원내대표로 합의추대했다.국민의당은 이날 오전 경기도 양평에서 20대 국회의원 당선인 워크숍을 열고, 박 의원을 원내대표, 김성식 당선인을 러닝메이트로 정책위의장에 합의추대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또 당헌상 8월2일까지 개최토록 한 전당대회를 연기키로 결의해 연말까지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 체제를 유지키로 확정했다.박 원내대표는 수락사에서 “19대 국회가 가장 비생산적인 국회로 낙인이 찍혔다. (20대 국회도) 만약 국민의당을 위한 당리당..
[뉴스프리존= 김현태기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가 지난해 말 타결된 한·일 정부 간 일본군 위안부 협상에 대해 위안부 문제는 합의했지만, 이행이 제대로 안 되고 있으니 이행 속도가 빨라야 한다고 말했다.이재경 대변인은 김 대표가 국회 당 대표실에서 벳쇼 고로 주한 일본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소녀상을 철거해야 합의를 이행하겠다는 일본 측 주장은 국민감정을 매우 상하게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위안부 협상이 졸속으로 타결됐다며 재협상을 촉구해온 당론과는 다른 것 아니냐는 기자들 질문에 이..
[뉴스프리존= 김현태기자] 5월 1일에는 봉화산 봄소풍 산행이 예정되어 있으며 어린이날인 5일에는 어린이 대상 각종 생태체험 행사를 가진다. 7~8일에는 친환경 차밭체험(장군차 따기, 차 염색 등), 14~15일에는 우리 가족 텃밭교실(모종배우기, 가족화분 만들기 등), 21~22일에는 논생물 관찰과 미꾸라지 잡기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어린이날에는 생태체험 외에 더욱 다양한 행사들이 열린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봉하마을 일원에서 숲늪들체험, 봉하놀이터 (아시아전통놀이, 자연공예 등), 봉하그리기 대회(유치부,..
[뉴스프리존=온라인뉴스]한국 정부의 우려 전달에도 노벨상 수상자 3명이 이달 말 방북해 김일성종합대학 등에서 강연할 예정이라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25일 보도했다.노벨상 수상자의 방북행사를 추진 중인 우베 모라베츠 국제평화재단 이사장은 VOA와 인터뷰에서 "오는 29일 노벨상 수상자 3명을 비롯해 리히텐슈타인 공화국의 알프레드 왕자, 영국 BBC 방송 취재진이 자신과 함께 방북길에 오른다"고 밝혔다.그는 평화재단 자문위원회에 소속된 홍콩 영화배우 청룽(成龍)이 노벨상 수상자 3명이 방북 전후 머물 예정인 ..
이대로라면 대선은 끝났습니다야당들이 기고만장 합니다. 창피한 줄을 모릅니다. 유권자들은 이번 총선에서 청와대와 여당을 심판했지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도 함께 심판했습니다. 국민들은 알고 있는데, 자신들만 모르는 것 같습니다.더민주는 원내 1당이 되었지만, 정당투표에서는 3위로 밀려났습니다. 국민의당에게도 졌습니다. 정당투표만 보자면 3당입니다. 국민들은 더민주에게 제1야당으로서 파산 선고를 내린 것입니다. 그런데도 겉으로 드러난 결과만 가지고 선거에서 승리했다고 착각하고 있습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십시오. 부끄러운 줄을 아..
4ㆍ13 총선 참패 이후 새누리당의 위기 상황을 타개할 비상대책위원장에 새천년민주당 대표를 지낸 한화갑 한반도 평화재단 총재가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여권에 따르면 최근 친박계 인사들이 여러 통로로 한 총재를 접촉, 비대위원장직을 제안했고 한 총재도 수락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 여권 관계자는“정치권 거물인 한 총재는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의 대항마로 손색이 없을 정도로 어수선해진 새누리당을 추스를 능력을 충분히 갖췄다”며 “현 정부 들어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조선.해운.철강.화학 분야의 부실기업 구조조정 문제가 총선 이후 정치권의 핵심 의제로 떠오르고 있다.야권은 여소야대(與小野大) 구도로 재이 되자마자 구조조정 이슈를 띄우면서 정국 주도권을 선점하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도 여야정(與野政)협의체를 제안하는 등 맞대응하고 있다. 여야가 모처럼 총론에서 동의하는 이슈가 등장하면서 구조조정 논의를 위한 여야정협의체는 구성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지만, 각론에서는 여전히 여야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실제 합의까지는 난항이 예상된다. 더민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뉴스프리존=김현태 기자]국민의당이 4월 임시국회에서 재계가 우려를 표명해온 청년고용촉진특별법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국민의당은 22일 서울 마포 당사에서 △청년고용촉진특별법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일명 ‘낙하산금지법’) △세월호특별법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일명 ‘신해철법’) 등을 19대 마지막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중점 법안으로 선정했다. 국민의당이 추진하는 청년고용법 개정안은 현행 3%인 공공기관의 청..
[뉴스프리존=김현태 기자]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22일 국내 대표적인 경제단체인 전국경제인연합회를 향해 “특정 경제세력들이 나라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시도를 한다는 것에 대해 놀랍다”고 말했다. 전경련이 보수단체인 ‘대한민국 어버이연합’에 1억2,000만원의 자금을 우회적으로 지원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데 따른 것으로, 김 대표의 이날 발언은 보수 성향이 강한 어버이연합에 전경련이 자금을 지원해 정부 시책에 찬성하는 집회를 열도록 해 결과적으로 야당이나 진보 진영의 주장에 ..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정부는 22일 “일본의 일부 현직 각료 및 국회의원들이 과거 식민침탈과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전쟁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또다시 강행한 것에 대해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일본 각료 및 국회의원들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관련 외교부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이 같이 비판하고, “일본의 책임 있는 정치인이라면 역사를 올바로 직시하면서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을 실제 행동으로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일본 지지통신 등에 ..
사진출처/KBS화면 캡쳐[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권철현 새누리당 상임고문이 “야당 출신 인물이라도 새누리당을 살릴 수 있다면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고문은 22일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새아침]에서 “비대위원장이든 당 대표든 당내.외, 여야 가리지 않고 국민들이 ’저 사람이면 제대로 하겠다‘라고 납득할 만한 인물을 찾아야 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권 고문은 이어 “친박, 진박 운운하며 호가호위했던 사람들은 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