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병법’ ‘응변(應變)’에 보이는 간략하면서도 기본적인 책략이다. 다수의 병력을 거느린 자는 되도록 평탄한 지역에서 싸우려고 한다. 대부대가 작전할 때는 평탄한 지역을 선택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이라는 말이다...
민주당이 중대범죄수사청(수사청) 신설 법안을 발의하자 윤석열 검찰총장이(총장)이 전국 검사들에게 의견을 묻는 작업을 시작했다. 사실상 반란을 획책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자 추미애 전 장관이 “끝까지 버티려는 몰염치한 행동이”라고 일갈했다. ..
이인권 문화경영미디어컨설팅 대표 [뉴스프리존=이인권 문화경영미디어컨설팅 대표] 국제투명성기구(TI)는 매년 '국가별 부패인식지수'(CPI)를 발표한다. 2020년 CPI 조사에서 한국은 180개국 중에서 33위를 차지해 전년 대비 6단계가 상..
오는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의 최대 쟁점인 가덕도 신공항을 놓고 여당과 국토교통부가 상반된 의견이 나와 향후 사업 진행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은 부산시장 보궐선거 승리를 위해 사활을 걸고 적극 추진하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22일..
“사죄·죄송” 지난 22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재해 청문회에 출석한 대기업 CEO들의 입에서 나온 가장 대표적인 말이다.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포스코·현대중공업 등 최근 2년간 산재가 많이 발생한 건설·..
하버드대 총장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는 매춘부”라는 자기 대학 로스쿨 교수의 논문이‘학문의 자유’에 포함되기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고 한다. 하버드대가 특히 인문학 쪽에서는 세계 최고 대학이라는 내 소년기 때부터의 ..
허승녕 칼럼니스트 살다보면 가장 싸워서 이기기 힘든 것 중에 하나가 지역이기주의이다. 지역주민의 재산권과도 깊게 연관이 되고, 지역주민의 행복추구권에도 지대한 영향을 주기에 지역이기주의를 쉽게 떨쳐버리지 못하기에 정부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정성스럽게 ..
중앙일보가 꺼리는 것은 ‘이해충돌’이 아니라 ‘중수청 설치’이다. 국회가 검찰이 가진 수사권을 넘겨받을 중수청(중대범죄수사청) 설치를 추진하고 있는 데 대해 중앙일보가 비난하고 나섰다(2021.02.19). <수사..
세상이 혼란스러우면 일확천금을 노리는 이들이 많다. 코로나19 팬데믹과 부동산 대란으로 삶이 고달파졌다. 특히 저소득층은 경제난으로 인한 실직과 일자리 감소로 소득이 줄어들처 소득 양극화가 심화됐다고 한다. 우리 사회 미래의 주역인 2030세대는 취업마저 어려워..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입양한 당시 8개월의 여자아이를 입양모 장하영과 입양부 안성은이 장기간 잔인하게 학대하여 16개월이 되었을 때 죽음에 이르게 한 사건… 이모와 이모부로부터 온 몸에 멍자국이 들고 물고문에 가까운 가혹행위를 당해 참혹하게 숨지게 한 사건으..
크리스마스, 온 인류의 축제다. 매년 거의 모든 세계인이 크리스마스가 되면 ‘메리 크리스마스’를 주고받으며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고 자신과 가족, 그리고 가까운 이들의 행복을 기원한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이 오기 전에도 크리스마스는 ..
나는 나 뿐 아니라 우리 국민 대다수가 세월호참사를 겪으며 “우리 현대사는 세월호 이전과 세월호 이후로 나뉜다”고 할 정도로 큰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는 사실을 안다. 그럼에도 이 참사에 대한 수사와 처벌은 거의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사실도 안..
동해안이 또 뚫렸다. 이번엔 오리발 귀순이다. 지난 몇 년간 노크 귀순, 목선 귀순 등 군 경계망이 계속 뚫려왔다. 이번 북한 남성은 지난 16일 오리발을 착용하고 헤엄쳐 귀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7일 합동참모본부는 “우리군이 어제 동해 민통선 ..
오로지 진실과 정의를 좇는다고 큰소리치는 신문사들의 실체가 알고 보면 이 모양이다. 과거 ‘공동배달’을 통해 막대한 이익이 생길 것이 분명한데도 조중동 등 거대 신문사들이 신문유통원 사업을 반대한 것은 결국 자신들의 실질 부수가 들통나겠기 때문이다..
전 세계가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분주하다. 특히 비대면·재택근무가 새로운 생활양식으로 정착하면서 일자리 대책에 비상이 걸렸다. 아울러 AI(인공지능)가 확산되면서 로봇이 인간의 업무를 대체하는 추세다. 얼마 ..
이재명 경기지사가 주장하고 있는 ‘기본소득’을 둘러싸고 최근 정치권 안팎에서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그 와중에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알래스카 외에는 (시행)하는 곳이 없고, 기존 복지제도의 대체재가 될 수 없다”며 반대입장..
경기지사 이재명이 놓친 것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법관 탄핵 필요합니다>란 글을 올렸다. 그 주요 취지는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간추릴 수 있다. 1. 법과 양심에 따라 독립하여 재판해야 하는 법관이 법령을 위반해도 국회의 탄핵 이외에는 면직되지 ..
국회가 임성근 판사를 탄핵한 것을 두고 적지않은 판사들이 사법부의 독립을 우려하고 있다고 한다. 심지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같은 이는 삼권분립의 원칙이 무너지는 일이라고 분개했다고 한다. 그런데 삼권분립 원칙을 무너뜨리려고 음모를 꾸민 것은 국회가 아니라 바로 사법부..
천선미 고창군 부군수 [칼럼=뉴스프리존] 고창일반산업단지 기업유치 반대에 부쳐 전국 자치단체들은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수단으로 ‘기업유치’를 꼽고 있다. 유·무형 공력을 총동원해 기업들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기업..
최근 우리 경제계는 ESG경영이 최대 화두다. ESG경영은 친환경(Environment), 사회적 책임(Social), 지배구조 투명성(Governance)을 뜻한다. 특히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출범하자 ‘블루웨이브’가 친환경 산업을 강조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