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스타 BTS, 방탄소년단 우리는 우리 문화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우리 스스로 ‘나는 우리 문화에 대해 무엇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라고 물어 보면 어떻게 대답할까요? 그것은 아무래도 한국의 예술인과 작품과 예술에서 찾아야 하지 않을까요? 세계를 휩쓴 ‘싸이의 말춤’이 어디에서부터 비롯되었는지, 우리의 ‘막사발’이 왜 세계인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는지, 이제는 누가 물어도 술술 대답할 수 있어야 진정한 한국인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사람은 왜 사랑받고 사랑해야 할까요? 어쩌면 사는 동안 몸과 마음이 평안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가 아닐까요? 역설적으로 사랑받지 못하고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은 오래 살지 못한다고 합니다. 불행히도 외로운 사람들의 평균 수명을 살펴보면 대개 단명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그럼 어찌하면 마음과 몸이 평안하고 행복하게 살아 갈 수 있을까요? 그것은 우리가 자애심(自愛心)과 이타심(利他心)을 갖는 것입니다. 자애심은 자기의 몸을 스스로 아끼고 귀하게 여김입니다. 그리고 이타심은 남을 위하거나 이롭게..
연분(緣分)과 인연(因緣)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연분은 사람들 사이에 관계를 맺게 되는 인연이라는 말이고, 인연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분 또는 사람이 상황이나 일, 사물과 맺어지는 관계라는 뜻입니다. 비슷한 말이지요. 하여간 인간관계의 연(緣)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은 ‘연분과 인연(因緣)’을 함부로 다루면 안 된다고 합니다. 고사성어(故事成語) ‘복수불반분'(覆水不返盆)’은 엎질러진 물은 다시는 물동이로 되돌아가도록 하지 못 한다는 뜻이지요. 다시 말해 한 번 저..
요즘 한국드라마 <오징어게임>이 공전의 히트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넷플릭스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어제 10월 10일 뉴스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오징어게임>을 보러 극장에 들어가려다가 관중들이 서로 먼저 들어가려고 몸싸움이 크게 벌어졌다고 하네요. 무엇이 한국문화에 전 세계인이 이렇게 열광하는 것일까요? 넷플릭스에서 <오징어게임>이 공개되자마자 장르물의 원조국가라고 할 수 있는 미국시장을 단숨에 압도했습니다. 10월 1일 현재 넷플릭스 서비스 국가 83개국 중, 82..
‘재잘재잘’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낮은 목소리로 빠르고 떠들썩하게 자꾸 이야기하는 소리를 나타내는 말이지요. 제가 다니는 원불교 여의도교당 6층에 최근 어린이 미술학원이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학원의 이름이 특이하게도 <재잘재잘>입니다. 재미있는 우리말 아닌가요? 하도 재미있고 이상해서 그 ‘재잘재잘’의 의미를 물어 보았습니다. 앞의 ‘재잘’은 재미있게 잘 배우자는 뜻이고, 뒤의 ‘재잘’은 재미있게 잘 가르치자는 의미랍니다. 어떻습..
밝을 때 잔도를 수리하는 척하고 어두울 때에 진창을 건넌다. 이 계책은 정면공격을 하는 척하거나 움직이는 척하는 양공(陽攻) 또는 이른바 양동(陽動)으로 적을 현혹시켜 공격노선과 돌파 지점을 위장하는 것이다. 따라서 기만 작전의 하나라 할 수 있다. 이 말은 『사기』 ‘회음후열전’과 ‘자치통감’ ‘한기(漢紀)’의 기록에서 찾을 수 있다. 진(秦)나라가 막 무너지자 항우(項羽)는 파(巴)‧촉(蜀)과 한중(漢中-지금의 산서성 서남 산지) 등의 세 곳의 군을 ..
우리 덕화만발 카페 <일반 게시판>에 닉네임 ‘어부’님이 추천해 주신 <장수하는 사람들의 특징>이라는 제목의 글이 있습니다. ‘건강하게 장수하는 사람들의 특징’이 아주 잘 정리가 된 것 같아 함께 공유합니다. 국내 스트레스 면역학의 선구자격인 변광호 전 가톨릭 의대교수는 ‘성격이 신체와 질병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오랜 동안 연구를 했습니다. 그는 일찍이 마음이 몸에 영향을 미치고, 역으로 몸이 마음에 영향을 미친다는 &..
요즘 국민의 힘 대선 경선에 때 아닌 ‘임금 왕(王)’자 논란이 불거져 대선 판을 완전히 희화화(戲畫化) 시키고 있습니다. 그 논란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지요. 지난 1일 열린 국민의 힘 대선 경선 5차 방송토론회에서 손바닥에 ‘임금 왕(王)’ 자를 쓰고 나온 것입니다. 이것을 본 국민의 힘 대선 주자들도 벌떼처럼 일어나 성토했지요. 홍준표 의원은 페이스 북에서 “가기 싫은 곳을 가거나 말 빨이 안될 때, 왼쪽 손바닥에 ‘왕자(王字)&rsqu..
김범수 박사:(1995~2006:고양시의회 시의원, 2011~2013:연세대학교 국가관리연구원 연구원 활동, 2013~현재까지 연세대학교 디지털사회과학센터 연구교수, 2020~현재까지 고양시 자치공동체센터 운영위원, 2021~현재까지 자치도시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뉴스프리존]인류에게 물은 꼭 필요하지만, 홍수는 인류에게 막대한 피해를 준다. 주민자치도 2021년 자치분권을 추진하는 현재의 시점에서 볼 때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필요하다. 하지만, 주민자치의 효능과 한계를 모를 경우 피해가 발생한다. 이 글은 ..
백년해로(百年偕老)라는 말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남남이 부부가 되어 평화롭게 살면서 함께 늙는 다는 말로, 살아서는 같이 늙고, 죽어서는 한 무덤에 묻힌다는 뜻이지요. 그러니까 생사를 같이하는 부부의 사랑맹세를 비유하는 말입니다. 그리고 비슷한 말로 ‘해로동혈(偕老同穴)’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시경(詩經)》에 나오는 말로, 살아서는 같이 늙고 죽어서는 한 무덤에 묻힌다는 뜻입니다. 부부가 생사를 같이하자는 맹세를 이르는 말이지요. 이렇게 하나인 듯 둘이고. 둘인 듯..
대한민국 헌법 제 10조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 헌법 제 34조 ①모든 국민은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가진다. ②국가는 사회보장ㆍ사회복지의 증진에 노력할 의무를 진다. ③국가는 여자의 복지와 권익의 향상을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 ④국가는 노인과 청소년의 복지향상을 위한 정책을 실시할 의무를 진다. ⑤신체장애자 및 질병ㆍ노령 기타의 사유로 생활능력이 없는 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
어제는 3년 6개월 된 핸드폰 바꾸느라 오후 내내 sns를 떠나 있었던 바람에 윤석열 씨 ‘손바닥 왕(王)자’ 뉴스를 밤늦게야 접했다. 복잡한 감정이 차례차례, 나중에는 온통 뒤섞여서 웃을 수도 울 수도 화를 낼 수도 없는 상태가 되었다. 처음에는 어이가 없었다. 너무 어이가 없어 이것이 진짜 뉴스일 리는 없고 누군가 윤 씨를 조롱하려고 만든 가짜뉴스 아닌가 싶었다. 진짜 뉴스임을 확인하고는 웃을 수 밖에 없었다. 정치인들이 원래 점보는 것을 좋아한다는 이야기는 오래 전 들었다..
오래 전 저는 홀로 배낭하나 짊어지고 꼭 한 달간 중국의 여러 명승지를 둘러보았습니다. 그리고 베이징에서 ‘칭창(靑藏)열차’를 탔습니다. 그리고 히말라야 고원을 넘어 티베트 라사(拉薩)에 머물렀지요. 그런데 고산병을 이기지 못해 네팔로 날아가 여러 풍속을 둘러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인도로 들어가 불교성지를 두루두루 살펴 본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인도의 수도 뉴델리의 ‘간디 화장터’인 ‘라즈가트라’는 곳을 찾았었습니다. 그 곳 추모공원 기념 석에는 간..
1941년 11월 28일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민족독립을 앞두고 건국원칙 방침을 제시하는 ‘대한민국 건국강령’을 제정 공포하였다. 그 내용은 조소앙이 제창한 삼균주의를 채택하였다. 구성은 1장 총강, 2장 복국(復國), 3장 건국의 22개항으로 되어 있다. 1941년에 제정되어 공포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건국강령 1장 총강 ① 민족공동체로서의 한국 ② 삼균제도의 역사적 근거 ③ 토지국유제의 전통 ④ 주권을 상실 할 당시의 순국 선열들의 유지 ⑤ 혁명으로서의 3&mid..
[ 강원=뉴스프리존] 김영기 기자= 양양군이 산불 없는 푸른 양양을 만들기 위해 가을철 산불조심 준비기간인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조기운영에 나선다. 군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월1일 ~ 12월15일) 전 임산물 채취로 인한 입산자 증가 등 불특정하게 발생한 화재가 산불로 확산될 가능성이 큼에 따라 산불예방 감시활동 및 초동진화태세 유지를 위해 산불전문예방 진화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올해 봄철 산불전문진화대원 중 2년 이상 유경험자와 진화차량 운행을 위한 대형면허 소지자 및 특..
덕화만발 카페에 <이언 김동수교수 시문학>방이 있습니다. 이 방의 주인 이언 김동수 교수님은 백제예술대학서좌교수이시고, ‘미당문학회’장을 역임하셨으며, 지금은 ‘사단법인 전라정신연구원’장으로 재직하시는 시인이십니다. 이언 교수님이 <죽어도 죽지 않는 삶>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주셨습니다. 이언 교수님은 참으로 대단하신 분입니다. 이 글을 읽고 저는 불가(佛家)의 대 법사님의 법문을 받드는 것 같이 장엄하고 장중한 사자후를 들은 것 같이 기뻤습니다. 이렇게 댓글을..
그는 죽어서 중국의 관료문화에 管仲이 남기지 못한 直言의 숭고한 정신을 남겼다. 안영(晏嬰)은 전국시대 제나라의 유명한 재상이다. 소박하고 겸손했던 그는 고기를 좋아하지 않았으며 첩에게 비단옷을 입히지 않았다. 정치에서는 사려 깊고 과단성이 있었으며, 정책이 분명하여 백성들이 쉽게 따를 수 있었다. 게다가 학문이 깊고 언변도 거침이 없었던 그는 세상의 추이에 밝아 시대 조류에 순응할 줄 알았다. 영공(靈公). 장공(莊公), 경공(景公) 세 군주를 연이어 보좌하여 제나라의 전성기를 이뤘으니, 그는 실로 진정한 재상의 재목이었다..
요즘 여권신장으로 여권시대(女權時代)가 된 것 같습니다. 어떻게 되었는지 이제는 오히려 남성이 움츠려들고 아내들의 권력이 세져 당당하기조차 합니다. 하지만 이런 여권시대를 만들기 위해 1980년대만 해도 여성들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지요. 지금도 기억이 생생한 여성들의 투쟁이 생각납니다. 1979년 8월 11일, 서울 YH무역(가발‧봉제업)의 여성 노동자 187명은 회사 측의 일방적인 폐업조치와 해고에 맞서, 야당인 신민당 당사(4층)로 장소를 옮겨 농성 중이었습니다. 경찰의 강제진압으로 동료들이 짓밟히고, 짐짝처럼 끌려..
요즘 대선을 앞두고 진실과 거짓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야당 주자인 윤석열의 ‘고발 사주 의혹’ 그리고 여당 주자인 이재명 지사의 ‘성남 대장동 의혹’ 등이지요.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일까요? 파레토법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용어를 경영학에 처음으로 사용한 사람은 조셉 M. 주란이입니다. ‘이탈리아 인구의 20%가 이탈리아 전체 부의 80%를 가지고 있다’라고 주장한 이탈리아의 경제학자 ‘빌프레도 파레토’의 이름에서..
몇 년 전 ‘이승민’이라는 이름의 고3수험생 셋이 똑같이 수능만점을 받아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정말 이름이 좋아 만점을 받았을까? 자녀가 태어나면 유명한 작명가를 찾아가 거금을 내 짓기도 하지만 요즈음은 부르기 좋고 듣기 좋은 이름으로 부모가 지어주는 경우가 허다하다. 한 개인이 평생 상징이 되는 개인의 이름도 그런데, 집권을 해 모든 국민이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는 야망을 가진 정당의 이름은 어떤 이름이 좋을까? 정당의 이름은 당의 철학과 이념을 담은 얼굴이다. 미국 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