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특목고 학생들 사이에서 어학연수, 유학 바람이 급격히 사그라들고 있다. 하버드를 비롯한 아이비리그로의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대다수인데도 불구, 이러한 기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대 부분의 학생들의 답변은 이제 영어공부를 위해 굳이 해외를 다녀오지 않아도 괜찮다는 것! 이 풍토는 학생들이 '영어학습기'를 이용해 내신성적 관리와 SAT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이 화제가 되면서 강남 8학군에 까지 더욱 확산 되고 있는데 그 화제의 중심에 일명 '이인혜 뇌새김영어'로 알려진 '뇌새김 워드'가 있다.뇌새김 워드(htt..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김상곤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장은 31일 혁신위원회의 운영 원칙을 설명하면서 "연명을 위한 산소호흡기 역할을 하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김 혁신위원장은 이날 새정치민주연합 시도지사 오찬간담회에서 "우리 시도지사님들이 전국에서 함께 일하고 계시니, 또 다른 용기와 의지를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새정치민주연합의 혁신이 가능성 문제가 아닌 반드시 해내야 될 사안"이라며 "본질적이고, 본원적인 혁신이 이뤄지도록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
여름철에 귀의 고막에 구멍이 뚫리는 고막천공 환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물놀이 후 귀에 물이 들어갔다고 해서 면봉이나 귀이개로 무리하게 깊이 귀를 파지 말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연합통신넷=김성일기자] 5월31일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은 고막천공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작년 고막천공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마2068명이었다.연령대별 인구수를 보정한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에서는 남성 10대 이하(68명)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여성 50대,60대(54명) ,여성 40대(53명..
해외 명품 브랜드 ‘구찌’가 유례없는 반값 세일에 나서 매장이 주말 내내 북새통을 이뤘다.구찌는 지난 29일부터 올 봄·여름 상품 일부를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최대 50%까지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행사 상품은 인기 제품인 GG 캔버스백과 뱀부백·가죽 버킷백 등 가방 10여개 제품과 클러치·신발·지갑 등이다. 300만원짜리 가죽가방은 150만원, 구두와 지갑도 20만~30만원대에 살 수 있다.이러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구찌 온·오프라인 매..
"군, 이병사와 함께 부대원 30명도 격리"
최근 해외에서 안전 문제로 리콜 조치된 제품들이 구매대행 사이트 등을 통해 국내에서 유통된 것으로 확인됐다.한국소비자원은 올해 1∼4월 미국, 유럽, 캐나다 등에서 리콜된 제품이 국내 시장에서 유통되는지를 조사한 결과 스키부츠 등 9개 제품이 일부 구매대행 사이트에서 판매 중인 것을 확인하고 해당 사업자에 시정조치를 권고했다고 31일 밝혔다.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이베이코리아, SK플래닛 등 사업자들은 권고를 수용해 즉시 판매를 중지했고, 이미 해당 제품을 구매한 국내 소비자에 대해선 해외에서 조치한 내용과 동일하게 무상수리..
31일 오전 인천지방조달청 창고 신축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크레인 기사 등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이 사고로 작업중이던 크레인 기사 등 5명이 철골 구조물에 깔리는 부상을 입었으며 부상자 4명은 인하대병원에 1명은 길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 중 현장 근로자 이모(53)씨는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경찰 소방당국은 공사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지난달 18일 세월호 1주기 추모 집회에서 태극기를 태운 2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다.[서울=연합통신넷/정익철기자]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세월호 추모집회에서 태극기를 불태운 혐의(국기모독죄) 등으로 체포한 김모(24)씨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이날 오후 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김씨는 지난달 18일 세월호 추모집회에서 태극기를 라이터불로 태웠다. 당시 이 장면이 언론을 통해 보도돼 파문이 일자 경찰은 그를 국기모독죄로 처벌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추적해 왔다.경찰은 집..
개그우먼 정주리가 7년간 교제한 연인과 웨딩마치를 울린다.정주리는 31일 오후 서울 종로에 위치한 AW컨벤션센터에서 오랜 시간 교제했던 한 살 연하의 일반인 남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은 포토월 없이 비공개로 치러지며, 초대를 받은 예비 부부의 친족, 지인들만 참석할 예정이다.축가는 그룹 옴므(이창민 이현), 나몰라패밀리(김태환 김경욱 고장환), 어썸베이비 등이 맡았다. 사회는 양세형, 양세찬 형제가 나선다.앞서 정주리는 결혼 소식(5월4일 OSEN 단독)과 함께 임신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현재 정주리는 임신 3개월째로,..
[정선=연합통신넷/김은경기자] 배우 원빈과 이나영이 어제 비밀리에 가까운 친척만 초청한 가운데 강원도 정선에서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렸다.지난 2013년 열애를 인정하고 2년 동안 사랑을 키워온 원빈과 이나영이 드디어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식을 올렸다. 주변에 알리지 않고 가까운 친척 50여 명만 초청한 가운데 비밀리에 치러졌다. 둘만의 결혼식 장소도 원빈의 고향인 강원도 정선 덕우리의 한 민박집이다. 소속사는 신랑 신부가 오월의 청명한 하늘 아래 푸른 밀밭을 걸어 나와 가족들의 축복을 받았다고 결혼식 분위기를 ..
수임자료 보존기간 3년…기간 지난 자료 전부 폐기자료 제출 방식 제각각…"제출된 자료 부실" 지적도고위 공직자 출신에 대한 '전관예우'를 뿌리 뽑기 위해 만들어진 이른바 '황교안법'(변호사법 개정안)이 실효성 논란에 휩싸였다. 공직퇴임변호사의 수임자료 의무제출 기간이 퇴직 이후 2년에 불과한 데다 자료보존기간은 3년으로 한정돼 있어서다.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수임자료 대부분도 보존기간이 지나 고액수임료 관련 의혹을 해소하기 어려울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2013년 황교안 법무부 장관 후..
'1년 이하 징역형' 부과 도로교통법 개정안 상임위 통과이른바 '보복운전'까지는 아니더라도 난폭운전을 하면 앞으로는 징역 1년 이하의 형사 처벌을 받게 된다. 그동안 난폭운전에 대한 직접적인 처벌 규정이 없어 경찰은 안전운전의무 위반 등으로 수만원 가량의 교통범칙금을 물려 왔다.31일 경찰청에 따르면 난폭운전에 대한 처벌 규정을 신설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최근 소속 상임위원회인 안전행정위원회에서 통과돼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이다.안행위가 여아 의원들이 대표발의한 법안을 통합, 위원장 대안으로 제안한 만큼 개정안은 법사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자가 2명 추가로 발생해 환자 수가 모두 15명으로 늘었다. 의료진 두 명을 제외한 12명 모두 최초 감염자가 입원했던 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연합통신넷=장동민기자]보건복지부는 31일 국내 첫 감염자 A(68)씨와 접촉한 N(35)씨, O(35)씨 등 2명에 대해 유전자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두 환자 모두 2차 감염자다. 아직 3차 감염자는 발생하지 않았다.이들은 ⓑ병원에서 A씨를 통해 메르스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다. 이로써 ⓑ병원에서 A씨와 밀접 접촉한 뒤..
제복에 피가 묻는 것도 아랑곳 않고 피 흘리는 시민을 성심껏 지혈한 경찰의 모습이 전해져 훈훈함을 자아낸다. 지난 27일 서울경찰은 페이스북을 통해 머리를 다쳐 피를 흘리고 있는 시민을 위해 경찰 제복을 주저 없이 벗어 던진 경찰관 사진을 소개했다. 늦은 밤 공터 한구석에 주저앉은 시민은 길에서 넘어진 상처로 인해 피를 철철 흘리고 있었다. 이 모습을 목격한 마포경찰서 연남파출소 차주택 경장은 제복 셔츠를 바닥에 깔아 시민이 앉을 자리를 만들었다. 그리고 속옷 상의마저 벗은 맨몸으로 시민의 상처를 지혈했..
불의의 교통사고로 뇌사에 빠진 17살 청소년이 6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나 감동을 주고 있다. 28일 한국장기기증원에 따르면 대전에 사는 맹주성(17) 군은 지난 27일 심장과 폐장 등 6개 장기를 환자들에게 기증하고 세상을 떠났다. 평소 활발한 성격으로 주변에 친구가 많았던 맹 군은 지난 25일 새벽 집으로 가던 길에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했다. 머리를 심하게 다친 맹 군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뇌사 상태에 빠지면서 가족들과 작별인사를 해야만 했다. 가족들은 맹..
ㆍ정치권의 ‘블랙홀’… 어쩌다 제1 야당의 ‘덫’이 됐나‘친노무현(친노) 프레임’은 야당에서 유통기한이 가장 긴 논쟁거리다. 친노의 계파가 있는지 없는지 실체 논란이 아직도 진행 중이다. 실체가 있든 없든 ‘친노’ 논쟁에 불이 붙으면 정치권을 집어삼킬 정도로 파괴력이 크다. 문제는 ‘친노 프레임’의 후유증이다. 친노 프레임은 (친노)패권주의로, 계파 갈등으로, 제1 야당 분열로 이어졌다. 친노 프레임은 어쩌다 제1..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오전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열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 참석하기에 앞서 자율주행차를 타며 양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9일 새벽 4시 넘도록 계속된 국회 본회의에서 피로한 표정으로 눈가를 매만지고 있다. 비슷한 시각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본회의장에서 잠시 졸음을 못이기자 주승용 최고위원이 팔을 잡아 깨우고 있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이범균 부장판사)는 동거녀의 어린 두 딸을 8년 동안 성적으로 짓밟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A(57)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고 29일 밝혔다.앞서 1심 재판부는 별개 사건으로 기소된 어린 자매 상대 범행에 대해 각각 징역 10년과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명령 청구는 기각했다.A씨는 2006년부터 2014년 사이 동거녀의 10대인 큰 딸을 자신의 집에서 수차례 성폭행하거나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