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통신넷=김응도기자] 내일(27일) 부터 수도권 주택 청약 1순위 자격이 청약저축 가입 2년(24회 납입)에서 1년(12회 납입)으로 완화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수도권 청약자격이 종전에는 청약통장 가입기간 2년이면 1순위, 6개월이면 2순위였지만 27일부터는 1·2순위가 1순위로 통합된다.또 세대주가 아닌 무주택자도 공공아파트 등 국민주택 청약이 가능하고, 주택 청약 시 입주자 선정 절차가 단순해진다. 주택시장 회복을 위해 청약 관련 규제를 풀기로 한 지난해 9.1 대책의 후속 조치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
"자살보험금 약관대로 줘라.”법원, 보험사 행태에 제동…삼성생명 "항소 예정" [연합통신넷=이진용기자] 자살도 일반사망보험금보다 많은 재해사망보험금을 주는 것처럼 표시하고도 일반보험금만 지급해오던 보험사들의 행태에 제동을 건 법원 판결이 나왔다. 2년 뒤 자살하면 일반사망보험금보다 2~3배 많은 재해사망보험금을 주는 것처럼 약관에 표시하고도 일반사망보험금만 지급해오던 보험사들의 행태가 잘못됐다는 법원의 첫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101 단독 박주연 판사는..
전세-매매가 차이 1천만원 불과하기도…'깡통 전세' 우려[연합통신넷= 김응도기자] 최근 수도권 아파트의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수도권은 물론 서울에서도 실 계약기준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90%를 넘어 100%에 유박하는 단지들이 속출하고 있다.전세의 월세 전환으로 전세 주택이 '귀하신 몸'이 되면서 전세가격과 매매가격의 차이가 불과 900만∼1천만원에 그친 단지도 나타나고 있다. 22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의 전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서울 성북구 종암동 종암SK 아파트 전용면적 59㎡의 경우..
새누리당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가 증세복지론과 관련, "장기적으로 우리 국민이 누릴 최적의 수준은 어디까지고 또 그것을 위해 세금 부담은 어디까지가 최적인가에 대해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복지는 기본적으로 어려운 사람, 못 사는 사람들을 국민의 세금으로 돕는 것"이라며 "꼭 도움이 필요한 계층, 세대, 지역, 개인에 맞춤형으로 도움을 드리는 방안을, 필요한 만큼 국민이 세금을 부담하는 방안을 정리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조 수..
(연합통신넷= 김응도기자) #취업준비생 김모씨(29)는 8년간의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지난 18일 고향으로 귀향했다. 8년간 서울에서 속마음 털어놓을 수 잇는 친구도 얻었고 가슴 뭉클한 추억도 많이 만들었다. 불같은 사랑도 해봤다. 그가 얻지 못한 단 하나, 바로 '합격 통지'다. 고향으로 내려오는 버스 안에서 연일 한숨을 내쉬었다. 당장 설 연휴 때 만나야 하는 친척들 눈치를 봐야하기 때문이다.1년 중 취업 준비생이 가장 피하고 싶은 날인 명절 연휴가 시작됐다. 쉽게 던진 한 마디가 취업준비생에게 상처가 되기 쉽상이다. 눈치없는..
오늘은 찰스 다윈이 태어난 지 206주년이 되는 날이다. 미국의 ‘반진화론 운동’과 20세기 후반에 시작된 ‘창조 과학 운동’, 이 운동에 과학적 분장을 입힌 ‘지적 설계론’까지 기독교계의 반진화론 운동은 종교와 과학이 어우러져 온 지식 사회의 역사에 대한 무지와 신과 성서에 대한 ‘문자주의적’ 독해가 낳은 폐해다. 이는 한국 개신교계에 비지성주의와 반과학주의의 모태가 된다. 그러나 신학은 신(theos)에 관한 합리적 학문(log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