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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총기사건 범인을 제압한 박종훈 대표, 국민포장 수상

유상현 기자 입력 2019/02/27 13:53 수정 2019.02.27 14:21
사진제공/봉화군

[뉴스프리존,경북=유상현 기자] 지난해 생명을 무릅쓰고 총기사건 현장에서 범인을 제압한 박종훈(54, 봉화읍 성신샷시 대표)씨가 26일 청와대 본관에서 대통령으로부터 국민포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종훈 씨는 2018년 8월 발생한 소천면사무소 총기사건 현장에서 자신의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범인을 맨몸으로 신속히 제압해 추가 인명피해를 막았고, 그로 인한 공로로 ‘제8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서 수상하게 됐다.

‘국민추천포상’이란, 우리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노력해 온 숨은 공로자들을 국민들로부터 직접 추천을 받아 포상하는 제도이다.

박종훈 씨는 “누구나 그 현장에 있었다면 똑같이 행동 했을 것이고, 당연히 해야 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되어 영광으로 생각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헌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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