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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북미정상회담 종전선언, 비핵화 합의 결렬 트림프..
정치

제2차 북미정상회담 종전선언, 비핵화 합의 결렬 트림프

문해청 기자 입력 2019/03/01 20:35 수정 2019.03.02 22:30
[규탄성명] 베트남사회주의공화국 하노이시에서 제2차 북미정상회담 종전선언, 비핵화 합의 결렬로 우리끼리 자주적 평화적 민족대단결 3대원칙 실현을 강력하게 촉구
조선인민공화국 김정은국무위원장과 미국 트럼프 대통령 / 네이버 인용

[뉴스프리존,대구=문해청 기자]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는 1일 세계 평화를 뒷전으로 북측 경제 압살하고 자국 실리만 챙기며 우유부단한 미국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규탄성명]을 발표했다.

새로운 역사 흐름을 거부하고 세계와 우리 민족의 평화통일의 열망을 짓밟고 정상회담에 똥물을 끼얹은 국수주의 일본(아베 신조)의 사과를 촉구했다. 또한 세계 평화를 앞당길 종전선언, 비핵화 합의에 제3국 일본이 미국에 압력을 넣어 정상회담을 무산시켰다고 성토했다.

한국전쟁 당사국지위도 아니면서 일본은 북미정상회담에 개입하면 안 된다고 규탄했다. 일본은 자국이 직접 관계가 있는 당사국이 미국이면 미국하고 북측이면 북측(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하고 정상회담을 통하여 대화하고 문제를 합의하면 될 것이다. 앞으로 일본은 한국전쟁직접당사국의 북미정상회담에 쉽게 개입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다음은 [규탄성명]전문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2차 조미정상회담이 결렬됐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완전한 비핵화 실현이라는 높은 기대 속에 치러진 이번 조미정상회담에서 미 트럼프 행정부는 조선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과 새로운 조미관계 수립이라는 역사적 흐름을 거부하고, 전 세계와 우리 민족의 평화열망에 똥물을 끼얹었다.

우리는 시대적 요구를 거부한 트럼프 행정부를 강력히 규탄한다. 그러나 조선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정착을 향한 우리 민족의 위대한 발걸음은 결코 막을 수 없다. 이번 조미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회담에서 조선의 영변 핵시설 완전 폐기·상호검증과 미국의 대조선 제재의 부분적 해제 등이 맞교환 되었다.

연락사무소 설치와 종전선언을 비롯한 조선반도의 평화정착을 위한 조치 등 상당히 진전된 협의가 분명히 있었으며, 6.12 조미공동성명을 이행하기 위한 역사적 노정에서 괄목할만한 진전이 있었음은 분명하다.

또한 이번 조미회담을 통해 서로의 생각과 고민, 그리고 회담의 의제를 확인하였고, 이를 어떻게 조율하고 합의할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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