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률 55.2%
[뉴스프리존=안데레사 기자]]법무부가 2016년도 제5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1,581명을 21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합격자 1,565명보다 16명 늘어난 것이다. 이번 시험에는 모두 2,864명이 응시했는데, 합격률은 로스쿨 입학정원 2천명 대비 79.05%, 응시자 대비 55.2%다. 응시자 대비 합격률은 4회 시험 61.1%에 비해 다소 낮아졌다.
합격기준 점수 1,660점 만점에 862.37점으로 집계됐다. 합격자 성별로는 남자 939명으로 59.39%, 여자 642명으로 40.61%를 차지해 지난해 42.9%보다 다소 낮아졌다. 4회 시험 대비 여성 합격자 비율이 2.33%포인트 낮아졌다.
전공별로는 법학 전공 926명, 법학 비전공 655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비율을 나타냈다.
법무부는 “합격자 수는 로스쿨 입학정원 2,000명의 75%인 1,500명 이상으로 정하되 기존 변호사시험의 합격자 수와 합격률을 고려해 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법무부는 "내년에 치러질 6회 시험도 입학정원 대비 75% 이상 합격률을 유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