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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PLS) 기준해 농산물 잔류농약허용 안전성 분석기능 강화

이병석 기자 jun8563@hanmail.net 입력 2019/03/04 16:19 수정 2019.03.04 16:39
유해물질 분석 장비 확충, 2020년까지 총 12억 원 투자
함평군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

[뉴스프리존,함평=이병석 기자] 2019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농약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PLS) 기준에 발맞춰 전남 함평군(군수 이윤행)이 농산물 안전성 분석기능 강화에 나선다.

함평군은 4일 오는 2020년까지 잔류농약, 농업용수 등 유해물질 종합분석을 위한 장비 확충에 총사업비 12억 원을 투입하고 농산물 안전관리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함평군은 지난 2014년 잔류농약 분석을 위해 15억 원을 투입 농업기술센터에 농산물 안정성분석실을 설치하고 2016년부터 학교급식, 로컬푸드직매장에 내놓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사전 모니터링을 실시해왔다.

그러나 농산물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당시 갖춰진 장비로서는 신속하고 원활한 검사 진행에 불편을 호소하는 이가 적지 않았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2020년까지 2년 간 안정성 분석 장비를 지속 확충하고, 농가에게는 안전성검사 비용의 50%를 감면하는 등 농산물 생산 안전성 제고 및 함평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시스템 구축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PLS제도 전면시행에 따라 농업생산현장에서의 관행적인 농약사용과 미등록 농약사용으로 인한 잔류농약부적합 확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잔류농약 등 유해물질 종합분석 장비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농산물 안전성 확보는 물론 지속가능한 농식품산업 발전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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