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민지 기자]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가 국내 최초로 생바다송어 초밥(피요르드송어 초밥) 제품이 이마트로부터 출시된다고 밝혔다.
생 바다송어 초밥의 주재료인 피요르드 송어는 노르웨이의 차고 깨끗한 바닷물과 청정 빙하수가 만나는 피요르드 해안에서 자란 프리미엄 어종이다. 민물이 아닌 바다에서 자라 초밥이나 회로 즐길 때 가장 맛있다고 알려져 있고, 생산량이 노르웨이 연어의 0.5%로 희소가치가 높다. 또한 선명한 붉은 살색과 흰색의 마블링이 아름답게 어우러지는데다 고급스러운 광택을 갖춰 세계적으로 미식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맛뿐만 아니라 영양도 뛰어나다.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고단백 식품으로, 또 면역 기능 강화에 좋은 오메가-3도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또한 비타민 B12, 비타민 D는 물론 요오드와 항산화제 같은 중요영양분까지 포함돼 있다.
이마트는 생 바다송어 초밥을 선보임으로써 가족 외식 개념으로 마트 간편식을 찾는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하고 손쉽게 고급 제품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상진 이마트 가정간편식 담당 바이어는 “연어와 닮은 듯하지만 한층 탱글한 식감과 색다른 매력을 가진 바다송어를 활용해 새로운 초밥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우리나라에서는 송어가 대부분 민물고기라는 인식이 있는데 이 제품에 사용된 송어는 생으로 즐기기 좋은 바다송어라는 점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초로 출시된 생 바다송어 초밥 상품은 이마트 80여개 지점에서 만나볼 수 있고, 향후 전 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