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구=문해청 기자]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년간 먹는물 및 생활용수 지하수수질측정망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 안전한 수질상태를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대구시는 환경부 ‘지하수 수질측정망 설치 및 수질오염실태 측정계획’에 따라 지하수 수질현황과 변화 추세를 정기적으로 파악하고자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상․하반기 131개 지점의 259개 시료(먹는물 51, 생활용수208)에 대하여 수질검사를 실시했다.
259개 시료 중 총대장균군 13개(먹는물4개, 생활용수9개), 질산성질소 1개, 수소이온농도에서 1개 부적합하여 해당관정의 수처리 시설 점검, 측정망 주변 청소 등을 한 뒤 재검사하여 연경동민방위시설을 제외한 모든 시설에서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질산성질소가 기준 초과한 연경동민방위시설은 생활용수로만 사용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향후 역삼투압방식의 정수시설을 도입하여 먹는물로 개방할 예정이다.
김선숙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시민들의 안전한 지하수이용을 위해 주기적인 수질검사와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하수 수질을 관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