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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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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 개최

이병석 기자 jun8563@hanmail.net 입력 2019/03/06 16:06 수정 2019.03.06 21:40
내년 농림축산부 예산 49개 사업 689억 800만 원 신청 의결 
함평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 개최

함평군(군수 이윤행)은 지난 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윤행 군수 주재로 농정의 투명성 확보와 주민들에 공정한 참여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본 심의에 앞서 이 군수는 위촉 직에 해당하는 5개 분과위원회 신규 위원 9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본 회의에서 내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689억 800만 원을 신청키로 의결했다고 전했다.

이날 의결된 분야별 예산은 ▲농업분야 명암축산특화농공단지 조성사업 등 26개 사업 349억 8100만 원 ▲식량원예분야 유기질비료 및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등 10개 사업 181억 2000만 원 ▲식품유통분야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 13억 5900만 원 ▲축산분야 대도시형 함평천지 직판매장 조성사업 등 4개 사업 118억 7000만 원 ▲산림분야 조림사업 등 8개 사업 25억 7800만 원이다.

이와 함께 군은 농업인, 영농조합법인 등으로부터 지원 사업신청서를 접수받아 공정한 선정을 위해 금융기관 신용조사, 현지평가, 사업타당성 등을 검토 후 귀농정착 지원 및 올해 주요 지원 28개 사업의 대상자 우선순위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윤행 군수는 “농림축산식품사업은 군민의 삶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군은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지원대상자를 공개적으로 심의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입개방으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농.어업은 포기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반드시 지켜야 할 생명산업”이라며, “6차 산업 연계, 고품질 친환경농업 육성으로 지역농가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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