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안데레사 기자]디즈니의 브로드웨이 최신 흥행작 뮤지컬 ‘뉴시즈’가 아시아초연 공연됐다.
뮤지컬 ‘뉴시즈’는 지난해 10월 디즈니 뮤지컬로는 이례적인 논레플리카‘ 방식의 아시아 초연을 공식 발표한 뒤, 3개월간의 오디션을 거쳐작품에 적합한 새로운 얼굴과 숨은 실력파 배우들을 캐스팅하면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지난 2월 진행된 아시아 프리미어 런칭 스테이지에서는 ‘논레플리카’ 작품임에도 디즈니 씨어트리컬 인터네셔널 담당자가 내한해 작품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펼치면서 아시아초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낸 바 있다.
이처럼 ‘논레플리카’와 ‘NO 스타시스템’으로 정면승부를 건 이 박품은 3일간의 프리뷰 공연만으로도 ‘열정이 넘치는 무대였다' ‘생동감이 넘친다’ ‘즐거움과 감동이 있는 공연이다’ 등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신춘수 프로듀서는 “뮤지컬 ‘뉴시즈’는 파업이라는 심각할 수 있는 소재를 다루고 있지만 긍정적인 시각과 젊은 에너지로 풀어내고 있다”면서, “시대적 배경은 1899년 뉴욕이지만 그들만의 이야기가 아닌 현재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모습과 같다. ‘삶과 권리’라는 시대를 관통하는 이 작품의 메시지는 디즈니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시각과 간결한 플롯, 알란멘켄의 아름다운 음악으로 담아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아시아 초연은 브로드웨이와는 다른 독창적인 프로덕션으로 새로운 안무와 우리의 시대상을 반영한 드라마 연출로 한국 관객들에게 더욱 설득력 있는 부대를 선보일 것”이라면서, “또한 작품 속 캐릭터에 맞춰 선발된 젊고 실력 있는 새로운 배우들이 흘린 땀과 노력은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질 것이라면서, 관객분들이 이 작품을 통해 밝고 열정적인 에너지를 받아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뉴시즈’는 19세기 말 뉴욕 시를 배경으로, 거리 위의 생활 속에서 더 나은 삶을 꿈꾸는 10대 뉴스보이들의 열정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작품은 8번의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디즈니의 전설적인 작곡가 알란 맨켄과 작사가 잭 펠드먼이 음악을 만들었고, 토니어워즈에서 4회 수상한 바 있는 하비 피어스틴이 대본을 작업했다.
온주완, 서경수, 이재균, 강성욱, 강은일, 린아, 최수진 등의 뜨거운 에너지로 무장한 디즈니 뮤지컬 ‘뉴시즈’는 오는 7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