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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청정해역 위한 유.무인도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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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청정해역 위한 유.무인도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박차 

이병석 기자 jun8563@hanmail.net 입력 2019/03/12 11:34 수정 2019.03.12 12:12
역대 최대 예산 37억 원 확보, 관계기관과 협력 수거.처리
신안군 유.무인도 등에 계절풍을 따라 중국,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유입되어 산재된 해양쓰레기들

[뉴스프리존,신안=이병석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해양쓰레기 ZERO화로 청정해역 보존에 발 벗고 나섰다.

군은 해양환경정화사업에 역대 최대예산(37억 원)을 확보하여 유.무인도 등에 산재된 해양쓰레기 수거.처리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신안군에 유입된 해양쓰레기는 주로 중국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계절풍의 영향을 받아 해안으로 떠밀려와 유입되고 있다. 

매년 해양쓰레기 유입량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지자체 예산만으로는 처리에 한계가 있다.

이에 신안군은 2019년 해양쓰레기 발생량을 약 3,000톤 정도 예상하고 수거.처리 사업으로 예산 16억 원을 확보해 조업 중 수거한 해양쓰레기 처리를 위한 선상 집하장과 쓰레기 수매사업에 예산8억 6천만 원을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량의 어업용 폐스티로폼 처리를 위해 감용기 시설 운영사업에 3억 4천만 원과 해수욕장 비치크리너 구입에도 2억 원을 투입하여 해상과 해변에서 발생한 쓰레기 처리에 노력중이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군은 해양환경공단과 한국어촌공단과도 협약을 맺어 7억 원을 투입 대흑산도 항 침적폐기물 200톤을 수거 할 계획이며, 어장 내에서 발생하는 폐어구 등 150톤도 수거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오는 4월부터 천사대교 개통과 함께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이루어진 천사 섬 신안군의 해양환경 보전과 효율적 관리를 위해 정부지원예산 확보 노력과 자체 재원으로 해양쓰레기 ZERO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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