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서울 낮 기온이 27도까지 오르는 등 더위가 찾아 오겠다.
[뉴스프리존=김민지 기자]기상청은 맑은 날씨에 동풍으로 인한 기온 상승 효과가 겹치며 서울과 대전 27도, 광주와 대구 25도 등으로 6~7월의 여름 기온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동해안은 속초 14도, 강릉 18도 등으로 선선할 것으로 예상했다.
제주도와 전남 해안은 남서쪽 해상에서 접근하는 기압골로 대체로 흐리거나 늦은 밤에 비가 오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27도, 수원 28도, 인천 24도 등 전국이 14도에서 29도의 분포를 보이며 다소 덥겠다. 기상청은 26일까지 기온은 평균보다 높겠으나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사흘째 이어졌던 황사는 사라졌지만, 대기가 정체하면서 오늘 수도권과 영서, 충청 지방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보이고 그밖의 지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