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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계마항서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방제대응 강화하는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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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계마항서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방제대응 강화하는 훈련 실시

이병석 기자 jun8563@hanmail.net 입력 2019/03/13 08:43 수정 2019.03.13 09:18
국민방제대원과 눈높이 맞춘 방제대응능력 교육 병행
목포해경이 지난 12일 영광군 계마항일원에서 국민방제대 대원을 대상으로 간담회와 방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훈련을 실시했다.

[뉴스프리존,목포=이병석 기자] 깨끗한 바다환경을 조성해 가고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방제대응을 강화하는 훈련이 실시됐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에 따르면 전남 영광군 계마항 일원에서 국민방제대 대원을 대상으로 간담회와 방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이 13일 실시했다.

국민방제대 지난해 2010년부터 국민 제안으로 조직된 순수 자율봉사단체로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어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조직으로, 목포,무안,신안,진도,영광 등 5개 시.군 총 10개소에 인원 167명,선박 81척이 등록되어 전국 최대의 국민방제대가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경은 이날 개마항서 실시한 훈련을 실제 오염사고 발생 시 어촌계에서 방제기자재를 이용 쉽고 빠르게 상황 조치 할 수 있는 훈련 위주로 진행했다.

목포해경은 이번 방제훈련으로 국민방제대의 방제 역량 제고와 초동 방제작업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으며 개개인의 보건안전을 위해 선박화재 진압용 소화기와 구명조끼도 함께 배부했다고 전했다.

김대일 해양오염방제과장은"오염사고 발생 시 원거리 지역에서의 초동대응에 국민방제대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민간 부문에서의 방제 인프라를 더욱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목포해경은 최근 3년간 해양오염 75건이 발생되어 민간방제대원들과 함께 깨끗한 바다환경을 조성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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