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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 선정..
사회

2016년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 선정

[안전] 배수현 기자 입력 2016/04/26 14:19
국민안전처, 소하천정비지구 14개소 공모 추진


사진제공/국민안전처

[뉴스프리존=배수현 기자]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오는 27일부터 안전한 삶의 터전 제공과 친환경적인 소하천 정비를 위해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 공모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과거 치수 중심의 획일적 직선화 정비에서 탈피해, 안전성을 확보하면서 소하천 본연의 아름다움을 살릴 수 있는 친환경적인 정비를 유도키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공모전을 추진하고 있다. 자율경쟁을 통한 소하천 정비 수준 향상과 사업효과를 극대화해 재난예방은 물론 친환경적 친수 공간 확보와 국민 안전 및 생활편익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2011년부터 2015년 기간 동안 정비를 완료한 소하천을 대상으로 치수안전성 확보, 견실시공 여부, 지역특성화 및 주민참여도 등 12개 항목을 하천.환경.수질 등 10여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서면심사, 현장심사, 최종심사)를 거쳐, 14개 지구를 선정하고, 우수 지자체에 대해서는 기관표창과 2017년 소하천 정비에 필요한 국비 89억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진제공/국민안전처

한편, 국민안전처는 정비대상 전국 소하천 54,377km에 대해 1995년부터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해 지난해까지 5조 2,842억원(국비 2조 3,313억원)을 투입, 24,053km를 정비했다. 또 남아 있는 30,324km(55.8%)의 구간에 대해서도 지방하천 수준으로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국민안전처 안영규 재난예방정책관은 “소하천 정비사업의 예방투자로 인해 정비가 완료된 경우, 미정비된 소하천에 비해 17배에 달하는 피해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면서, “앞으로도 소하천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 공모전’에 참신하고 선도적인 사례가 많이 응모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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