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목포=이병석 기자]“목포를 더 아름답고 풍요롭게 만드는데 한 몸을 바치겠습니다. 앞으로도 지금보다 더 목포를 위하고 위대한 목포시대를 열기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14일 북항 해양수산복합센터 2층에서 열린 목포시민의 상 수상자회 제4, 5대 회장 이.취임식에서 5대회장에 취임한 이상진 금호장례식장 대표는 “일류 가정을 만들고 일류 목포시를 만들어 아름답고 건강한 목포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며 이렇게 말했다.
신임 이 회장은 “지금까지 시민의 상 수상자가 104명 배출됐으나 44명은 고인이 되셨고 현재 60여명만이 생존해 있다. 고인이 되신 분의 업적에 감사드리고 명복을 빈다.”면서 “수상자들의 품격을 높이고 목포시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회장은 “올 황금돼지 해를 맞아 목포에 상서로운 기운이 감돌고 있다”며 “1000만 관광객 시대를 맞아 목포시가 펼치고 있는 목포사랑운동에 수상자회는 물론 시민 모두가 적극 동참해 제2의 목포개항이라는 새 역사를 써내려가자.”고 호소했다.
한편, 신임 이 회장은 76세라는 고령에도 왕성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로 공식 직함만 20여개 달한다.
평생을 이웃을 위한 배려와 희생으로 살아온 그는“곳간은 채움으로써 채워지는 것이 아니라 비움으로써 채워진다.”는 철학을 평소 삶 속에 실천해 지역 사회에 널리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