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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소통으로 공감하는 인성교육..

(독자기고) 소통으로 공감하는 인성교육

온라인뉴스 기자 입력 2016/04/29 08:01

인성예절지도사협회 대표 송경숙

전문가들은 아이들에게 지성교육만큼이나 인성교육도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실제로 인성이 제대로 갖추어진 아이들이 나중에 사회 적응력이 훨씬 뛰어나다는 점은 각종 자료를 통해 증명되고 있다.

요즘 대부분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지식적 공부만을 집중적으로 가르치고 있다. 이는 사실 모든 공부가 진학과 취업에 관련된 교육으로 부모들의 시대적 고정관념으로 인한 것이며 이는 청소년들의 비행등 사회문제를 일으키는 요인으로 작용되고 있는 부분이다.

2015년 7월부터 학교의 교육활동에 인성교육을 의무화하는 '인성교육진흥법'이 시행되었다. 인성교육진흥법은 인성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는 국가.사회적 기반을 구축하고, 인성교육의 틀을 가정, 학교, 사회가 협력하는 구조로 개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성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인성(人性)이란사람의 성품이며, 개인이 가지는 사고와 태도 및 행동 특성을 말한다. 따라서 인성은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데 큰 방향타의 역할로 인성이 진정한 실력이라는 말도 한다.

다양한 매체나 매스컴 등의 영향으로 개인주의, 이기주의 성향의 사고화 되어가는 품성이나 자질이 왜곡 및 상실을 방지하고 극복하고 하기 위해서 인성교육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자기 삶의 소중함을 아는 사람이 타인의 소중함도 알게 되고, 더불어 살아가는 기쁨도 알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개인의 자존감을 높이고 정서를 안정시켜 긍정적인 생각으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가정에서는 밥상머리 대화로 소통이 필요하다. 어른에 관한 공경, 선생님께 말하는 방법,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방법 등의 교육, 각종 매체를 통한 부정적이 아닌 긍정적 댓글달기 등의 교육이 진행되어야 한다. 이처럼 가정에서 뿐만 아니라 학교, 사회에서 등 다양한 측면에서 동시에 진행 되도록 할 필요가 있다. 대상에 맞게 인성교육의 수준이나 제공 방식에 융통성이 있어야 한다.

어른들은 실천하지 않으면서 자녀에게만 요구하는 인성교육은 한계가 있다. 아이들은 보고 배우고 자라기 때문에 어른이 사회생활의 안내자로서 갖춰야할 정신적 행동적으로 모든 것을 따라 배울 수 있는 본보기가 되어야하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이다.

인성교육은 소통과 대화로서 공감하며, 일시적인 감정이나 충동을 통제하고 조절할 수 있도록 하여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고, 존중 및 배려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꾸준히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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