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온라인 뉴스팀]제26회 전북도 4-H본부 한마음 체육대회가 6일 부안 스포츠파크 일원에서 회원과 관계자 등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북 농업의 발전과 비전을 위해 결속을 다짐하고 강소농 실천을 결의하는 자리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회원들의 마음과 몸이 하나되는 즐겁고 흥겨운 체육행사와 그동안 감춰뒀던 장기와 능력을 발휘하는 장기자랑 등으로 희망.소통의 장을 열었다. 특히 부안군은 2016년 부안 정명 600주년과 제4회 부안마실축제 참여를 독려하면서 명품 부안쌀 ‘천년의 솜씨’, ‘뽕주’, ‘뽕잎차’, ‘곰소젓갈’ 등 부안의 농특산물 시음활동과 홍보물 배부를 통해 부안 청정 농특산물을 전북 도민에게 선보이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뽕주.뽕잎차 시음회에 참여한 군산시 한 회원은 “부안뽕주는 빛깔과 향, 맛 어느 것도 손색이 없는 우수한 와인이고 뽕잎차 역시 훌륭한 기능성 건강차”라면서, “부안의 따뜻한 인심과 농특산물의 맛과 멋에 반했다”고 말했다.
전북도 4-H본부 채함석 회장은 대회사에서 “돈버는 농업, 살맛나는 농촌 건설과 회원 상호간의 단합과 결속으로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역량을 갖춘 소규모 농업경영체가 경영목표를 지속적으로 달성할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부안군 4-H본부 최훈열 회장은 “2016년 전북도 4-H본부 한마음대회를 유치해 부안의 음식과 문화, 예술, 새만금 관광을 소개하고 다시 찾고 싶은 부안을 홍보함으로써 내 고장 사랑실천 행사를 치르게 돼 뿌듯하다”면서, “4-H의 지.덕.노.체 기본이념을 바탕으로 지역발전 운동을 꾸준히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