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마블의 새로운 신작 데드풀이 개봉해서
또 한번 미국을 들었다 놓았습니다.
데드풀은 미국의 흥행성적 약 3,500억원을 포함해
세계 흥행 수입 약 7,000억원 (7억불) 이상으로
마무리 할 것으로 보입니다.
놀라운것은 데드풀은 중국시장에서
폭력성과 노출성 문제로 상영이 취소 되었었는데요.
이제는 세계 영화시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국시장을 제치고도 이만한 성적을 냈다는 것은
마블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증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믿고 보는 마블' 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흥행보장수표가 된
마블 히어로 영화인데요.
이미 우리들에게 잘 알려진 히어로들 말고도
새로운 히어로를 등장시킬때마다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면서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습니다.
곧 개봉하는 캡틴아메리카 : 시빌워에는
혼자만 소니픽쳐스로 입양 보내졌던
스파이더맨이 드디어 본가로 돌아와서
첫 등장을 예고해 주면서 엄청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최근 스파이더맨 시리즈가 망작으로 돌아서면서
마블로 돌아간 스파이더맨이 어떻게 부활할지
세간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마블 코믹스의 영웅들이
아직도 무궁무진하게 남아있다는 것인데요.
마블 영웅 순위를 한번씩 검색해보면
지금 영화에 나온 영웅은 헐크정도? 뿐입니다.
앞으로 또 어떤 히어로들을 등장시켜서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줄것인지
즐거운 상상을 해봅니다.
그럼 이쯤에서 보는 마블 히어로 영화 순위
TOP10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위는 전세계 흥행수입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환율은 알기쉽게 1$ = 1,000원을 적용했습니다.
10위 캡틴아메리카 : 퍼스트 어벤져 / 2011 / 3,706억원
아마 국내에서 비주류였던 마블의 히어로들을
양지로 끌어올린 주인공이 아닐까 싶습니다.
캡틴아메리카는 이름부터 느껴지는
지나친 미국색깔에 힘입어
국내에서는 비주류 마블 캐릭터였는데요.
이 영화가 나오면서 크리스 에반스의
무시무시한 어깨에 올라타면서
국내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9위 토르 / 2011 / 4,493억원
캡틴 아메리카에 크리스 에반스가 있다면
토르는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로 선정된
크리스 헴스워스를 앞세웁니다.
이 영화 역시 세계적으로 엄청난 흥행을 함과 동시에
국내에서도 좋은 평을 받으며 흥행합니다.
국내에서 이렇게 그리스 신화틱한 인물의 히어로물이
성공한 영화가 드물었는데 토르는 당당히 인기몰이를 합니다.
8위 아이언맨 / 2008 / 5,852억원
설명이 필요없는 아이언맨 입니다.
마블천하를 이끌게 된데는
아이언맨의 역할이 가장 컸다고 할 수 밖에 없는데요.
미국발 서브프라임 사태로 인해 세계 경제가 휘청휘청 거렸던
2008년에 개봉했음에도 불구하고 가히 놀라운 성적을 보여줍니다.
7위 아이언맨2 / 2010 / 6,239억원
아이언맨의 두번째 시리즈
아이언맨2가 7위를 차지했습니다.
6위 토르 : 다크월드 / 2013 / 6,448억원
토르 1편과 어벤저스에서 완전히 자리매김을 한
토르의 망치가 전세계 극장을 휘둘렀습니다.
만화원작보다 매력있는 토르를 만들어 놨다는 평가를 받고 있죠.
5위 캡틴아메리카 : 윈터솔져 / 2014 / 7,148억원
완전한 마블의 히어로로 굳히게 된
캡틴아메리카의 속편이 5위를 차지했습니다.
사무엘 잭슨과 스칼렛 요한슨은 물론
아이언맨과의 라이벌 구도로
마블 히어로 순위 탑순위에 인기를 굳히게 되었네요.
4위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 2014 / 7,742억원
'믿고보는마블' 이라는 수식어를
확실하게 만들어준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10위권안에 유일하게 어벤저스 라인업이 아닌
마블의 히어로물이구요.
얼핏보면 매력없는 캐릭터들로 구성이 되있는 것 같은데
상당한 완성도와 유머로
전세계에서 엄청난 반응을 일으킵니다.
조만간 2편이 나온다고 합니다.
3위 아이언맨3 / 2013 / 1조 2100억원
아이언맨3는 중국의 인기까지 같이 힘입어
1조가 넘어가는 흥행을 기록하는데요.
하늘로 솟는 아이언맨들과 같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몸값도
하늘 높은줄 모르고 날아가고 있습니다.
2위 어벤저스 : 에이지오브울트론 / 2015 / 1조 3900억원
마블에서 제일 잘나가는 올스타들만 모아놓은
어벤저스의 후속작이 2위를 차지했습니다.
사실 1편에 비해서는 약간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말이 있었지만
그래도 '어벤저스'니까 흥행 몰이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1위 어벤저스 / 2012 / 1조 5200억원
1위 역시 가볍게 어벤저스가 차지해 줍니다.
어벤저스는 마블 히어로 영화 순위에서
탑을 차지했을 뿐 아니라 역대 영화 흥행순위에서도
아바타와 타이타닉에 이어 3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줍니다.
2016년에도 캡틴아메리카 시빌워를 비롯해서
많은 기대작들이 우리를 설레게 하고 있는데요.
마블의 신화는 당분간은 멈추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