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다양한 가설과 그 가설을 검증하는
놀라운 발견 중 하나가 바로 파레토 법칙입니다.
흔히 20대 80의 법칙으로도 알려져있는 파레토 법칙은
경제학 뿐만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적용이 가능한것이어서
한층 대단함을 느끼는데요.
어떻게 하다가 파레토법칙이라는 이름이 붙었을까요?
파레토 법칙이란?
1800년 중반부터 1900년 초반까지를 살았던 이탈리아 경제학자가 있었습니다.
수염에서 느껴지는 이탈리안 간지
이름도 이탈리안틱 한것이 바로 빌프레드 파레토 였죠.
파레토는 1896년에 그의 첫 논문을 발표하는데요.
여기서 파레토는 80%의 이탈리아 땅이
20%의 인구에 의해 소유되고 있다는 사실을 밝힙니다.
나아가 자신의 정원에 있는 완두콩의 80%는
20%의 완두줄기에서 나온다는 사실도 발견하게 되었죠.
사실 처음 파레토가 이 이론을 밝혔을때는
세상에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습니다.
말로는 쉬운것 같지만 실제로는 무시무시한 공식들이 숨어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론의 적용범위가 어마어마하게 넓다는 것이 밝혀지고
조셉 주란이 이 이론을 경영학에 가져오게 됩니다.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것은 20%의 고객에서
80%의 매출이 일어난다 라는 이론입니다.
파레토 법칙은 좀 더 실용적인 경영학에 다양하게 적용되면서 급속하게 퍼지게 됩니다.
파레토 법칙의 예시
- 80%의 수익은 20%의 고객에서 나온다.
- 80%의 컴플레인은 20%의 고객에서 나온다.
- 80%의 수익은 20%의 물건에서 나온다.
- 80%의 영업매출은 20%의 영업사원에서 나온다.
- 80%의 입는 옷은 옷장에 20% 안에서 입는다.
- 80%의 성과는 20%의 집중한 시간안에서 나온다.
어차피 80%의 노력에서 20%의 결과만 나올텐데 앞으로는 20%만 노력하자
그럼 이런 파레토 법칙을 어떻게 실제로 적용할 수 있을까요?
많은 방법들이 있을 수 있는데요.
예를 들면 한정된 자원과 인력이 있을때에는
80%의 수익이 나는 전체 20% 고객에게
최대한 집중을 한다던지,
옷의 20%만 남기고
어차피 입지 않을 옷의 80%를 버린다던지
하는 적용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재밌는점 하나가 파레토 법칙이
이미 적용된 곳에서 다시 살아난다는 것인데요.
80%의 영업매출이
20%의 영업사원에서 나온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제일 좋은 방법은 나머지 20%의 수익을 포기하고
80%의 영업사원을 해고해버리면
회사입장에서는 이익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시간이 지나면 남은 20%의 영업사원중에
20%가 다시 80%의 영업매출을 낸다는 것입니다.
이게 파레토 법칙에 재미있는 점 중 하나인데요.
한번 법칙에 맞춰 원리를 바꿔놓아도
다시 파레토의 법칙에 맞춰
마치 자연의 순리대로 움직이듯이
모든 비율이 재생산 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