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진주시
[뉴스프리존=옹라인 뉴스팀]경남 진주시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서용원)가 주최하고 중앙동 주민센터와 중앙동 봉사단체가 후원한 ‘제3회 중앙동 경로잔치 및 동민화합한마당’가 지난 7일 구 수정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경로효친사상 고취와 동민화합을 위한 이번 행사에는 중앙동 거주 어르신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등 많은 내빈의 축하 속에 중앙동 봉사단체장.단체원이 참석해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중앙동 거주 장수 어르신 2명을 선정 장수상을 수여했고, 운동장을 가득 메운 어르신들은 정성들여 준비한 음식을 함께 나눴다.
행사 흥을 돋우기 위해 축하공연에는 우렁찬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의 난타 공연, 각설이 공연, 동민노래자랑, 경품추첨, 초청가수공연 등으로 이어지면서 참가 어르신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어 동민과 함께 어울리는 족구, 공굴리기 등 체육행사가 열리면서 어르신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행사 분위기가 절정에 이르렀다.
행사를 주최한 서용원 주민자치위원장은 “오늘날 우리가 이렇게 편안히 풍요롭게 생활하게 된 것은 여기 오신 어르신들이 지금까지 애써 가꾸어 왔기 때문에 가능했다”면서, “정성껏 마련하고 준비한 음식을 마음껏 드시고 오늘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상섭 중앙동장은 “중앙동은 다른 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노인 인구비율이 높고 전통적으로 어르신을 공경하는 아름다운 전통이 면면히 이어지고 있는 지역”이라면서, “앞으로도 많은 어르신들께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