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보성군
[뉴스프리존=김재상 기자](사)시가흐르는행복학교(이사장 이창수)에서는 제42회 보성다향대축제 기간 중에 ‘다향골책방’ 부스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9일 보성군장학재단(이사장 박호배)에 전달했다.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에 걸쳐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도서 500권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얻은 수익금 724천원 전액을 지역인재육성 장학금으로 기부한 것이다.
이창수 이사장은 “문학인으로서 보성군 문학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싶고, 작은 금액이지만 지역후배들이 훌륭한 문학인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이번 다향골책방 운영을 계기로 더욱더 많은 도서를 기증받고 판매하여 그 수익금을 지역인재육성에 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호배 이사장은 “지역의 훌륭한 문학인의 후배사랑에 감동했으며, 그 마음을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시가흐르는행복학교는 문학활동을 통해 군민의 행복한 삶에 기여하고 있고, 한국차문화공원에 위치한 보성차품평관에서 시, 소설, 인문학으로 구성된 ‘2016년 보성 문학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