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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봄꽃 향연,수선화에 이어 ‘2019년 신안튤립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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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봄꽃 향연,수선화에 이어 ‘2019년 신안튤립축제’ 개최

이병석 기자 jun8563@hanmail.net 입력 2019/04/10 11:06 수정 2019.04.10 11:50
12일부터 1004섬 임자도에 백만송이 튤립, 유채 등...꽃 향기 가득
임자 대광해변서 열리는 '신안튤립축제'

【뉴스프리존,전남=이병석 기자】신안군이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10일간에 걸쳐 신안 1004섬 선도 수선화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연이어 “2019년 신안튤립축제”를 사계절 꽃피는 1004섬 임자도 대광해변 일원에서 4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바다와 모래의 섬 임자만났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12km의 백사장으로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임자도 대광해변과 백만송이 튤립, 유채꽃밭 등 다양한 화목류가 어루러져 해변의 아름다움과 화사한 봄꽃 향기를 듬뿍 느낄수 있게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튤립축제장에는 임자도 대표 수산물인 민어를 활용한 조형물과 곳곳에 다양한 포토존을 마련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50종의 튤립품종 전시포를 비롯, 리빙스텐데이지, 라난큐러스, 팬지 등 봄을 대표하는 다양한 꽃들의 향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게 조성했다고 전했다.

또 13일 토요일에는 ‘제5회 튤립학생 사생대회’와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노래자랑’대회도 열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축제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체험프로그램으로 자신만의 화분을 만들어 보는 ‘DIY튤립화분 만들기’와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장, 생활도자기 튤립그림 그리기 및 유채꽃밭 승마 체험 등도 마련되어 관광객 맞이에 최선의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KISS포토 존에서 남녀 연인 간 키스 인증사진을 제시한 사람들에게는 선착순으로 튤립화분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되어 연인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줄 것으로 예상된다.

임자도 주변 관광지로는 ‘용난굴과 어머리 해변’, ‘전장포항’, ‘새우젓 토굴’, ‘조희룡 적거지’, ‘해변승마공원’등이 있으며 지도읍에 ‘신안젓갈타운’, ‘전통시장’, ‘송도위판장’, 증도면에 위치한 ‘우전리 해수욕장’, ‘태평염전’등이 1일 관광권으로 형성되어 있어 튤립축제와 함께 연계하여 관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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