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축구대표팀이 외국인 감독을 선임한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프리존= 온라인뉴스] 노르웨이 언론인 노르웨지안은 "예른 안데르센 감독이 북한과 1년 계약을 했다"며 안데르센 가족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올해 53살의 공격수 출신 안데르센 감독은 노르웨이와 독일, 스위스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1985년 분데스리가에 진출했고, 1990년 프랑크푸르트에서 외국인 선수 최초로 득점왕에 올랐다.
은퇴 후에는 스위스와 독일, 그리스에서 지도자의 길을 걸었고, 지난해 12월까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를 이끌었다.
안데르센 감독이 북한과 계약한 것이 사실일 경우 북한 대표팀을 지휘하는 두 번째 외국인 감독이 된다.
12일(한국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노르웨이 출신 요른 안데르센(53)이 북한 남자 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임명돼 2주전에 북한에 입국했다.
계약기간은 1년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