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전북=김필수 기자] ‘2019 한마음 치매극복 전국걷기행사’가 13일 전주롯데백화점 앞 천변 야외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전라북도광역치매센터와 전주시·완주군·장수군·순창군 치매안심센터가 공동주관한 이번 행사는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며 치매극복을 기원하는 행사로 올해 8회째 전국 35개 지역에서 동시에 개최된 행사이다.
‘치매애(愛) 희망을 나누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 날 행사에는 전라북도민 70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식전 축하공연과 개회식, 치매예방체조를 시작으로 전주천변 4km 코스를 걸은 뒤 치매예방퀴즈 등 레크레이션과 경품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전주 남부·북부지사, 전주 덕진경찰서, 전라북도마음사랑병원, 대한작업치료사협회 전북지회 등 도내 유관기관이 참여하여 건강체크 및 치매상담, 치매지원서비스, 치매환자 및 어르신 실종예방, 체험부스 등 다양한 부스운영을 통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라북도 강영석 보건의료과장은 “치매극복을 위한 희망을 전하는 걷기행사에 동참해주신 전라북도민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전라북도민이 치매예방과 관리에 관심을 가지고 생활 속 실천을 통해 치매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