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29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 낮에는 서울 27도, 대구는 29도로 어제보다 5~6도쯤 기온이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볕도 강해서 더 덥게 느껴지겠으며, 오늘 자외선 지수는 전국에서 높음 단계다. 5월은 자외선이 1년 중 가장 강하다고 하니 유의 하시기 바란다.
오전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낮 동안에도 박무나 연무로 남아 있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맑은 날이 이어지겠고, 이번 주 기온은 갈수록 올라 주후반 금요일엔 서울이 31도까지 치솟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