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사람들은 하루를 일찍 시작한다는 이야기를 한 번쯤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경제 전문 매체 포브스지(Forbes)에 따르면 성공한 사람들 가운데 '아침형 인간'이 유난히 많다고 한다.

성취 동기가 강한 이들은 아침을 어떻게 시작하느냐에 따라서 하루의 성패가 결정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렇듯 하루를 어떻게 시작하는지에 대한 관심과 정보는 많았다.

반면 하루를 어떻게 마무리하는지에 대한 정보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성공한 사람들은 잠들기 전 시간을 활용하는 방법에서도 평범한 사람들과 크게 달랐다.

지나간 하루의 의미를 부여하고, 다가올 내일을 더 생산적으로 보내기 위한 '성공한 사람들의 잠들기 전 습관 6가지'를 정리했다.
 

1. 가벼운 산책을 한다

스탠포드(Stanford) 대학은 걸을 때 창의력이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Steve Jobs)와 페이스북의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Mark Zuckerberg) 모두 걸으면서 회의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처럼 가벼운 산책은 아이디어의 자유로운 흐름을 유도한다. 늦은 밤 한적한 거리를 걷는 것은 생각을 정리하고 스트레스를 날리는 데 좋은 방법 중 하나다.

만약 해결 못 한 문제가 있다면 잠들기 전 가벼운 산책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2. 스마트폰을 멀리한다

하버드의 수면 의학교수 찰스 체슬러(Charles Czeisler)에 따르면 스마트폰 액정에서 나오는 빛이 우리의 수면 리듬을 깨뜨린다.

그는 빛에서 나오는 특성 화학 물질이 우리의 뇌를 자극해 수면 패턴을 방해하는 탓에 잠들지 못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성공한 사람들은 숙면을 취하기 위해 침대 위에서는 스마트폰을 멀리한다.
 

3. 잠들기 전 잠시 창의적인 일에 몰두한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베라왕(Vera Wang)은 2006년 한 인터뷰에서 "자기 전에 새로운 디자인을 많이 한다"고 밝혔다.

늦은 밤은 하루 일과로 지친 시간이지만 동시에 창의력이 극대화될 수 있는 시간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엘비언(Albion)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일의 능률이 가장 높은 때는 아침인 반면 창의력이 가장 발휘되는 때는 늦은 밤이다.

밤에는 논리적 사고 능력이 낮아지는 반면 창조적인 통찰력을 필요로 하는 일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4. 명상의 시간을 갖는다

오프라 윈프리(Oprah Winfrey)는 정기적인 명상의 시간을 갖는 것으로 유명하다.

하루의 끝에서 긴장을 풀고 마음을 다스리며 심신을 안정시키는 것이다.

2014년 하버드 건강 블로그(Harvard Health Blog)에는 명상이 스트레스, 우울증, 불안, 통증을 줄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5. 다음날 시간 관리를 한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 CEO 케네스 체놀트(Kenneth Chenault)는 잠들기 전 다음날 성취하고 싶은 일 3가지를 정리한다.

이는 다음날 그가 침대를 벗어나 해야 할 일들 중 가장 중요한 3가지를 먼저 실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6. 독서를 한다

빌 게이츠(Bill Gates)는 독서광으로 유명하다.

매일 밤 그는 한 시간 정도의 시간을 투자해 다양한 주제의 책을 읽는다고 한다.

독서는 새로운 지식을 얻게 한다는 이점뿐만 아니라 기억력 향상과 스트레스 감소라는 효과를 가져온다.

영국 에식스(Essex)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매일 6분씩 꾸준히 독서 할 경우 스트레스가 68%까지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