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민지기자]19일 서울의 기온이 5월 중순을 기준으로 84년만에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한 가운데 20일 오늘은 동해상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오늘도 어제만큼 한낮에 강한 햇볕이 내리쬐는 만큼 자외선이 매우 강해 주의해야하고, 오존 농도도 높아져 주의해야 한다. 경기 5개 시군에는 폭염특보까지 내려져 있고, 앞으로도 더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외출시에는 썬크림 꼭 바르고 양산, 썬글라스를 챙겨 자외선으로 부터 보호 해야한다.
5월 중순의 한낮 기온으로는 1932년 이후 84년 만에 가장 더웠던 어제처럼 계속해서 뜨거운 공기가 유입되고, 땡볕에 지면까지 달아오르면서 주말까지 강한 더위가 계속되겠다.
오존 농도는 수도권·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 등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
현재 서울 18.1도, 부산 19.5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청주 32도, 대전 31도, 대구 29도까지 오르겠다. 주말까지 30도 안팎의 한여름 더위가 계속되며 일교차도 크겠다. 다음 주 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폭염 더위가 한풀 꺾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