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전남=이병석 기자]목포시는 지난 19일 ‘2019년 상반기 목포시 문화유산위원회’를 개최하여 시가 보유한 문화유산 보존 및 관리 방안에 대한 의견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특히 목포근대역사관 전시자료 오류 사항에 대한 재정비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목포시는 앞서 4월 초에 목포근대역사관 전시자료 일제점검을 4명의 전문가에게 의뢰했고, 약 일주일간에 걸친 조사에서 새로운 사항을 포함하여 50여개 정도의 오류를 확인했다.
이와 함께 시는 이번 조사에서 발견된 오류사항 수정을 5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특히 목포근대역사관에 전시중인 ‘세관기지석’ 대신 영국정부가 목포에 있었음을 알려주는 ‘대영국정부기지비’로 교체 전시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또, 북교동교회, 목포형무소 합장비 등 8건을 하반기 목포시문화유산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하여 시 문화유산 지정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으며, 안내판이 미설치된 문화유산에 대해서는 추경예산을 확보하여 정비키로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