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안데레사기자] 1000만 송이의 장미로 꾸민 ‘장미 터널’을 걸어 볼 수 있는 ‘2016 서울장미축제’(사진)가 열린다. 중랑구가 5월20~22일까지 여는 장미 축제는 중랑천 장미터널과 묵동 수림대공원, 중화체육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축제는 3일 동안 △20일 장미의 날 △21일 연인의 날 △22일 아내의 날 3개의 테마로 진행한다.
‘서울장미축제’는 지난해 16만여명이 다녀간 중랑구 대표 축제다. 중랑구는 장미 축제를 구의 대표 문화 브랜드로 키운다는 목표를 세우고 세계적 장미 축제인 불가리아 ‘카잔락 로즈 페스티벌’와 손잡고 행사 규모를 키웠다. 축제 기간 동안 ‘장미축제 상호협력 양해각서’도 쓸 예정이다. 불가리아 출신 인기 셰프 미카엘 아슈미노프가 요리도 맛볼 수 있다.
축제 첫날인 20일에는 오후 4시30분부터 장미기사단과 육사 군악대, 풍물패 ‘The 광대’, 서일대학교 응원단 등 30여팀이 장미 퍼레이드를 펼친다. 21일에는 중화둔치체육공원에서 기리보이, 키썸, 타이거 디스코, 비보이팀이 출연하는 ‘로즈&뮤직 파티’가 오후 7시부터 열릴 예정이다. 22일에는 사연 신청을 받고 선정한 30쌍의 부부를 초대해 남편 시낭송, 선물 증정, 세레나데 등 가든 디너쇼로 축제를 마무리한다.
안데레사 newsfreezone@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