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전남=이병석 기자] 함평군(군수 이윤행)이 쾌적한 실내공기 오염도 관리를 위해 라돈 측정기 대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함평군은 최근 일부 침대 매트리스와 라텍스 등 생활용품에서 1급 발암물질로 지정된 라돈의 농도가 기준치 이상 초과 검출되면서 군민 건강이 우려되어 라돈 간이측정기 5대를 구매하고 점검을 필요로 하는 각 가정에 무료로 간이측정기를 대여한다고 전했다..

라돈 간이측정기 대여는 함평군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군청 환경상하수도과에 전화 및 방문접수를 하면 된다.

대여는 신청 선착순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대여기간은 3일간 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무상 대여하는 라돈 측정기는 라돈 농도 데이터가 10분마다 업데이트되는 최신 제품”이라며, “라돈 노출에 따른 군민의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