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창원시
[뉴스프리존=온라인뉴스팀]마침내 ‘창원마산야구장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뜨며 본격적인 첫 발이 내디디졌다.
미래 창원광역시의 랜드마크! 전국 최고의 으뜸 야구장 ‘창원마산야구장 건립공사 기공식’이 21일 오후 4시 20분 창원시민과 프로야구팬이 지켜보는 가운데 마산야구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공식에서는 안상수 창원시장, 구본능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안홍준이주영 국회의원, 윤한홍 20대 국회의원 당선인을 비롯한 도시의원, 이태일 NC다이노스 대표이사, 관내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시를 비롯한 경남의 18개 시.군민이 함께 만드는 새 야구장의 의미’를 표현하기 위해 18개 시·군의 주요장소에서 채취한 흙을 사용한 ‘시삽 퍼포먼스’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이 흙은 향후 새롭게 건립될 야구장의 마운드에 이식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기공식은 오후 5시부터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를 앞두고 개최돼 많은 야구팬들의 관심과 함께 축하를 받았다.
새롭게 건설되는 ‘창원마산야구장’은 총 12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적 50,172㎡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2만 2000석 정도의 관람석이 조성된다.
새야구장은 ‘365일 가고 싶은 창원시민의 새로운 꿈의 구장, 가고파파크’라는 주제로 야구장은 물론 야구역사박물관, 소망존 및 시민공원 등을 갖춘 전국 최고의 명품구장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창원마산야구장은 마산종합운동장 주경기장 철거 후,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18년 12월에 공사를 완료하고, 2019년 2월까지 시운전을 거쳐 ‘2019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에 맞춰 개장할 예정이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새롭게 조성될 창원마산야구장이 창원시민은 물론 전국의 야구팬들이 꼭 가고 싶은 야구장이자 문화와 관광, 스포츠가 함께 어우러진 전국 최고의 관광명소로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우리 창원시와 NC다이노스가 함께 써나가는 ‘새로운 야구 100년사’를 지켜봐 주시고, 새 야구장 건립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더 큰 응원을 보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